서울 벚꽃 봄꽃 명소 | 남산벚꽃길 / 어린이대공원벚꽃 / 북서울꿈의숲 벚꽃 / 서울숲 튤립 / 미사경정공원 겹벚꽃

남녘에는 벌써 벚꽃이 지고, 서울도 이번주가 벚꽃이 절정일 것 같습니다. 

 

긴 긴 코로나로 꽃들이 피어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어 즐기지 못했던 벚꽃 축제가 올해는 곳곳에서 환호성을 터트리는 봄입니다. 

 

묵힌 마음도 날려 보낼 겸 이번 주말 환한 벚꽃 그늘 아래에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 날려 보내면 어떨까요?

 

서울 벚꽃이 아름다운 길 소개해 드릴게요.

 

 

* 남산 둘레길 벚꽃길

서울의 중심 남산 벚꽃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남산을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어 공기도 좋고, 걷기도 좋고, 산에 오르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남산한옥마을을 먼저 들러서 한옥마을에서 남산둘레길로 접어들어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 능동 어린이대공원 벚꽃길

수령이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길 양쪽에서 꽃그늘을 드리우는 어린이대공원 벚꽃은 그야말로 환한 꽃길입니다.

 

세종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이 인접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 북서울꿈의숲 벚꽃길

 

 

북서울꿈의숲 벚꽃길도 참 예쁩니다.

 

 

월영지의 반영도 아름다워서 그런지 봄이면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신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 경정공원 겹벚꽃 길

미사 조정경기장도 넓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미사리 조정경기장 경정공원 벚꽃은 벚꽃이 다 진 후 피는 겹벚꽃으로 벚꽃보다 꽃도 탐스럽고 분홍빛이 더 선명한 색을 띕니다. 

키도 낮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 젊은 여성분들이 폰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로 이곳까지 들어올 수 있어서 캠핑처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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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여의도 벚꽃길, 석촌호수 벚꽃길, 서울대공원 벚꽃길, 아차산 벚꽃길, 안산 벚꽃길, 중랑천 벚꽃길 등...... 사실 벚꽃길은 어디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시간 내서 꽃 길 한 번 걸어보세요. 

 

서울 벚꽃 시즌과 같은 시기에 서울숲에는 지금 튤립이 한창입니다. 지금 가시면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예쁜 꽃길을 걸으실 수 있답니다.

 

* 서울숲 튤립꽃길

서울숲 튤립 꽃길도 예쁜 꽃길입니다.

꽃대마다 하나씩 꽃등을 밝히는 튤립이 피면 서울숲은 환해집니다.

 

한송이 한송이도 예쁘지만, 색색으로 튤립길을 조성해 놓아서 전체를 보아도 참 예쁜 길입니다.

 

 

어떻게 이런 고운 색을 만들어 냈을까요?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꽃 잎 하나하나 사랑스럽고 어여쁘기 그지 없습니다. 

 

 

 

 

가고 싶은 꽃길은 많은데,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꽃비 내려 지기 전에 올해는 기분 전환 할 겸 어디든 다녀오세요.

 

봄꽃들은 유난히 빨리 지고 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