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같은 4월의 숲 검단산 봄 산행
햇님이 활짝 웃어 준 맑은 주말 어디든 다녀 와야 할 것 같은 날입니다. 무작정 탈 서울 야호~~ 콧노래를 부르며 탈서울 시도를 했는데 아뿔싸! 다들 밖으로 나오셨나 봅니다. 차들이 긴 행렬을 이루어 거북이 걸음이네요. 팔당대교 지나 팔당 관리교를 건너 물의정원으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관리교를 통과하는 차량 행렬이 장난이 아닙니다. 밀리는 차 안에서 창 밖만 바라보다 검단산의 봄풍경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집니다. 와~~ 우리 검단산으로 가요~~ 여느해 같으면 4월은 결혼식 찾아 다니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달인데, 장기화된 코로나로 주말에도 특별한 약속이 없어 부부가 함께 나들이를 하는 4월이네요. 우회를 해서 올라 가니 배알1동 마을회관이 나오네요.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고 올려다 본..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