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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양수리 두물머리 맛집 황태마을 황태구이 더덕구이

by 풍경쌤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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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지만,

온풍기가 제공하는 훈훈한 바람에 정신이 흐려질 때면

차가워도 정신이 번쩍 드는 자연 바람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한강으로 갈까?

두물머리로 갈까?

 

바깥 경치도 볼 겸 두물머리로~

 

 

 

 

다들 강바람 쐬러 가시는걸까?

팔당대교 정체가 심하다.

 

 

 

 

겨울철 사진작가들의 핫플 팔당, 

올 겨울도 어김 없이 검단산을 향하고 있는 망원렌즈가 

겨울철 진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갓길에 잠깐 차를 세우고 

다가가 보았다.

 

천연기념물 참수리를 촬영하기 위해 

하루 종일 이 자리에서 대포렌즈를 장착하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대신하며

참수리가 먹이 사냥을 하기 위해 팔당호로 내려오기만을 기다렸다

참수리가 물고기를 낚아 채는 순간을 포착하고 촬영하시는 거라고 한다.

 

 

 

 

 

내 눈에는 검단산 산등성이 우거진 숲만 보이는데

사진작가님들은 망원경으로 참수리의 위치를 계속 관찰하고 계신다.

 

 

두물머리 가기도 전에 꼬르륵 꼬르륵

 

황태구이를 좋아하는 남편

물어보지도 않고 황태마을로 간다.

 


 

 

양수리 황태전문점

황태마을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 47-3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연중 무휴)
  •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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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가 있는 양수리는 

연꽃이 많아 연잎밥을 먹어도 좋지만

우리는 황태구이 정식과 더덕구이 정식으로 주문

 

 

 

 

이렇게 입식 테이블이 놓은 공간도 있고

 

 

 

 

방 안쪽은 좌식 테이블이 있다.

 

 

 

 

 

 

 

 

기본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반찬들이 정갈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중앙의 빈 자리는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놓을 자리

 

 

 

돌나물 생채 초무침

초고추장을 끼얹은 새콤달콤한 돌나물

식탁 위에 푸른 색이 식감을 돋운다.

 

생채초무침, 샐러드, 물김치로도 먹는 돌나물은 

식감이 아삭해서 무침으로 많이 먹으며 비타민c, 인산,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봄나물이다.

 

 

 

 

궁채나물

요즘 식당 반찬으로 많이 나오는 궁채나물

'궁채' 라는 이름은 

궁궐의 채소라는 뜻이란다.

 

아직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다소 생소한 반찬이라

처음 먹었을 땐 이게 뭐지? 했던 궁채나물은

상추의 줄기라고 한다.

 

궁채나물은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좋아

장아찌, 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 재료이기도 하다.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 좋고, 비타민A 함량도 많아

시력보호, 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와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도 좋다.

궁채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삼겹살과 같은 고기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무나물

소화에 좋은 무나물도 맛깔스럽다.

 

 

 

열무나물 무침

 

 

 

 

이건 무슨 나물?

 

 

 

 

메인 메뉴

황태구이와 더덕구이도 나왔다.

빨간 고추장 양념 위에 초록이 쪽파를 뿌려 놓아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밥과 황태국

황태국 국물이 엄청 진하다.

 

 

 

 

이제 맛있게 먹을 차례~~

반찬은 리필해 주시지만, 

메인메뉴인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있어

리필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황태구이를 좋아하는 남편은

황태구이로 젓가락이 먼저 가고

 

 

 

 

더덕구이를 좋아하는 나는

더덕구이 쪽으로 젓가락이

ㅎㅎ

 

 

 

 

황태마을 메뉴 중

연근코다리조림도 있다.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오늘도 과식이다.

두물머리 가서 열심히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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