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0. 10:34ㆍ카테고리 없음
주부들은 장마철 싫어해요~~
엄청 싫어해요.
주부들은 다 아시죠^^
습한 기온때문에 집안에 흐르는 끈적이는 느낌~~ㅜㅜ
더군다나 여름철에는 빨래도 많은데, 장마철에 빨래하는건 정말 힘든 일이랍니다.
애들이 언제부터 빨래건조기 들이자고 하는데도 오히려 제가 시큰둥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 빨래 건조기를 들여 놓았는데 이거 아주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빨래해서 건조기에 넣으면 알아서 뽀송뽀송하게 말려 주니 이건......
타월은 완전 호텔 타월처럼 보송보송, 구김도 거의 펴 주어서 특별한 옷 아니면 다림질도 필요 없네요.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장마철이 되니 빨래건조기가 더욱 고마운 효자템이 되었네요^^
저는 이렇게 신세계를 경험하며 빨래 걱정에서 해방이 되었는데
조카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고모~~ 빨래에서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학교 앞 원룸에서 생활하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지 장마철에는 원룸에서 빨래 말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낸들 아나~~~ 인터넷 검색해 봐~~ 하다가
후다닥 검색해서 알려줬죠^^
이렇게!!
장마철 빨래 보송보송하게 잘 말리는 법
하루 종일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덥고 습하기까지 한 장마철에는 빨래를 제대로 말리기가 쉽지 않다.
늘어난 땀으로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비에 젖은 옷 등 세탁할 양은 더 늘어나지만 햇빛은 좀처럼 보기 어렵고 베란다를 확장한 가정이 많아 빨래 건조 공간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아무리 빨래를 잘해도 실내에서 말린 빨래는 눅눅하고 꿉꿉한 냄새가 난다.
장마철 빨래를 잘 말리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집에서 가장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해야 한다.
세탁 후 마지막 헹굴 때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덜 마르면서 나는 쾨쾨한 냄새를 없앨 수 있고, 미온수로 헹구면 빨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훨씬 빨리 마른다.
또 빨래가 다 되면 재빨리 건조대에 넌다. 빨래를 널 때는 긴 옷과 짧은 옷,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번갈아가며 널어야 바람이 통해 잘 마른다.
빨래를 널 공간이 부족할 때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하면 훨씬 많은 빨래를 널 수 있고,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놓아두거나 선풍기를 틀면 습도가 낮아져 짧은 시간에 말릴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빨래의 기술 - 상쾌함과 쾌적함을 위한 꼼꼼한 세탁법 (똑똑한 살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