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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쌤의느린여행

[연말 좋은 글] 또 한 해를 보내며 Amazing Grace 1년 365일을 되돌아 봅니다. 하루도 잠잠한 적 없이 보낸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불안 속에서 시작한 새해는 희망 보다는 인내의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었기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도 하면서 365일을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파도치듯 하루에도 수십번 밀려왔다 밀려가는 감정들이 교차 할 때마다 애써 감추려했던 마음들이 상처를 입고, 슬픔이 와락 안겨 울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차례 비가 퍼붓고 난 뒤 맑은 하늘이 열리는 것 처럼 슬픔의 끝에는 기쁨이 있었고, 그 기쁨은 슬픔을 딛고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혼자였다면 그 아픔과 슬픔을 주체하지 못해 주저 앉아 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붙들어준 고마운 사람들이 각별히 소중해 지는 시간입니다. 오늘 누.. 더보기
[연말 좋은 시] 12월의 엽서 - 이해인 또 한 해가 기울어가고 있다. 흐르는 물도 잠시 가두어 둘 수 있지만, 시간은 방법이 없다. 12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22년의 또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12월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헛되게 보낸 시간들을 자책을 하고 후회한다. 그 시간! 한 없이 작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내 맘을 아는 듯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 편이 나를 위로한다. 그래~ 이제 또 살아야지! 이미 흘러가버린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 보다 다가올 선물같은 시간들을 기쁘게 맞이해야겠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있을 또 누군가에게 이해인 수녀님의 12월의 엽서가 위로가 되고 새 희망이 되면 좋겠다. [연말 좋은 시] 12월의 엽서 _ 이해인 12월의 엽서/이해인 ​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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