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 상사화 & 꽃무릇(석산) 구별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매년 9월 상사화 개화시기에 맞춰,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를 이루는 영광군 불갑사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어 그리움, 애틋함, 참사랑을 상징한다. 제22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 붉은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9월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 축제기간 : 2022.09.16. (금) ~ 2022.09.25. (일)
• 장소 :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
• 요금 : 무료

 

불갑사로 가는 길에도 붉은 상사화가 꽃길을 드리워 놓았습니다.

 

 

 

이토록 붉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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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 기타연주 배경음악과 함께 영광불삽산 상사화 축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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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꽃무릇(석산) 같은 이름일까?

상사화, 꽃무릇(석산) 같은 꽃인지 궁금했는데, 불갑산 상사화축제 홈페이지 축제연혁에서 궁금증을 해결했네요.

불갑산에는 7월 중순부터 진노랑상사화가 피기 시작하여 붉노랑상사화, 백양꽃 등 다양한 상사화속 꽃이 차례로 피어나며, 9월 중순경에는 세계최대의 석산(꽃무릇)이 불갑산을 온통 붉게 물들이며 절경을 빚어낸다.

 

상사화 축제라고는 하지만  꽃무릇(석산)이 더 맞는 이름인듯......

 

 

 

불갑사

불갑사는 법성포를 통하여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최초로 세운 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보물 제830호 대웅전, 보물 제1377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470호 불복장전적 등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만세루, 범종루, 천왕문 등 귀중한 문화재들을 품고 있는 사찰입니다.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그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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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목 사이에 마치 등불처럼 피어난 꽃무릇이 있네요.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뿌리를 내린걸까요?

 

 

 

 

여기도 한 뿌리 꽃을 피워 올렸네요.

꽃등불 덕분에 고목이 환해졌네요.

 

 

 

 

 

상사화 & 꽃무릇(석산) 구별

 

 

상사화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랍니다.

상사화

알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풀이다. 알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은 어두운 갈색이고 밑바닥에 많은 뿌리가 나 있다.
난초잎과 비슷한 연한 잎이 뭉쳐 자라는데 잎 끝은 둥그스름하다.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잎이 말라버린 후에 60cm 정도의 높이를 가진 꽃대가 자라난다. 꽃대의 끝에 4~8송이의 꽃이 뭉쳐 피는데 완전히 핀 꽃은 모두 옆을 향한다. 지름 7cm 안팎의 꽃은 6장의 피침 모양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이 뭉친 상태는 우산 형태이다. 꽃의 빛깔은 약간의 보랏빛 기운이 감도는 연한 분홍색이다.

 

 

 

꽃무릇(석산)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 이랍니다.

꽃무릇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이다. 알뿌리는 넓은 타원 꼴이고 지름이 2.5~3.5cm이며 껍질은 검다.
길이 30cm 안팎의 잎은 줄 꼴이고 끝이 뭉뚝하다. 잎 한가운데의 굵은 잎맥이 희게 보인다.
가을에 잎이 없어진 뒤 알뿌리에서 30~50cm의 길이인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의 큰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지름이 7~8cm쯤 되는 꽃은 붉게 피며 길이 4cm쯤 되는 6장의 피침 꼴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잎은 뒤로 말리며 가장자리에는 주름이 잡힌다. 6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훨씬 길어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며 꽃이 말라죽은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꽃무릇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상사화는 잎이 마른 후에 꽃대가 자라고 꽃대 끝에 4~8송이의 꽃이 뭉쳐 피는데, 꽃무릇은 꽃이 말라죽은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나는군요.
하지만, 둘 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해서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네요.

 

상사화축제의 붉은 꽃들은 꽃무릇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