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마을 홍쌍리 매실가
시댁이 광양인지라 매번 다니면서도 정작 광양은 둘러보지도 못했다. 광양매화마을이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남들은 광양이 시댁이라 내가 잘 아는줄 알고 물어 보는데, 정작 나는 매화마을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보니 명절에만 다녀서 봄에는 한 번도 광양에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버님이 가꾸시는 매화나무 몇 그루에서도 매화꽃도 못 보고, 매실 달려있는 것도 본 적이 없다. 어머님이 담궜다고 주시는 매실청만 받아 봤다. 큰 맘 먹고 매화꽃을 보기 위해 찾아간 광양~ 하필 비가 내렸다. 따사로운 봄 햇살 받으며 매화 향기 뿜뿜하는 꽃길을 맘껏 걸어보려고 했건만...... 그래도 가 보자~ 그렇게 찾아간 광양매화마을~ 꽃동네가 여기였구나! 배경이 참 아름다운 마을이다. 지금 내가 서 있..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