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라도여행2 [봄꽃여행명소] 산수유꽃 노란 꽃동네 구례 산수유마을 아직은 봄이 이르다고 몸이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 때, 남녘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불쏘시개가 되어 꽃불을 지른다. 해마다 봄이 오면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었던 산수유꽃이 마을을 노랗게 봄 물 들이는 구례 산수유마을~ 노란 물감을 흘려 놓은 듯 어쩜 이리도 예쁜 마을이 있을까? 사진 속에서 보고 또 보면서 참 많이도 그리워했다. 고향이 그리도 그리웠으면 서러웠겠다. 멀리 산등성이는 잔설이 남아 아직 겨울인데 눈 앞은 노오란 봄이다. 길을 따라 꽃이 핀 걸까? 꽃을 따라 길이 난 걸까? 마을로 들어서니 노란 산수유 뿐 아니라 하얀 매화에 홍매화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꽃대궐이다. 꽃이 피다 못해 불꽃처럼 팡팡 터졌다... 2021. 3. 10. [남도 봄꽃여행 명소] 섬진강이 굽어 흐르는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농원 남도의 봄소식은 향기가 먼저 전해줍니다. 남도의 젖줄 섬진강이 굽어 흐르는 산골 마을에 봄이 찾아 왔네요.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흥얼흥얼 콧노래 부르며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매실가 청매실 농원을 찾아 왔습니다. 팝콘 팡팡 터져 환호성을 지르는 매화나무에 촉촉히 봄비가 내립니다. 꽃마다 고운 향기는 올해도 그윽합니다. 너도 나도 향기가 되어 진동합니다. 꽃들은 그저 향기로 필 뿐입니다. 꽃으로 인하여 봄은 예쁜 봄이 됩니다. 꽃으로 인하여 봄은 고운 봄이 됩니다. 봄에 내리는 비는 단비라고 했지요. 봄햇살 따사로이 받으며 꽃길을 걷는 꿈을 꾸며 찾아온 발걸음이 비에 젖어 무겁기는 하지만, 비를 탓하지 않기로 합니다. 봄을 깨우는 고마운 단비이니까요. 섬진강 건너.. 2021. 3.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