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고니(2)
-
한강유역 최대 철새 도래지 팔당대교 남단 하남 산곡교 당정뜰(섬)에 찾아온 겨울철새 고니
철새들의 도래지 한강 유역, 팔당대교 남단 산곡교 아래 겨울 철새 고니(백조)들이 찾아왔네요. 매년 겨울이면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와 원앙, 청둥오리와 큰기러기, 멸종위기종인 참수리 등 50여 종의 겨울철새가 찾아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올해도 얼마나 먼 길을 날아 왔을까요? 고니들이 찾아올때쯤 팔당대교를 지날라치면 눈이 먼저 그 곳을 향합니다. 겨울 강 위에 하얀 고니들이 보입니다. 반가워 고니!!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201-2호로 겨울을 나기 위해 북유럽과 동아시아에서 수백마일을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가장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가족단위를 기본으로 무리를 이루는 특징이 있답니다. 고니는 잡식성으로 수생식물의 줄기, 수생곤충, 작은 동물, 해초, 갈대, 수생식물의 뿌리 ..
2024.01.12 -
팔당에 찾아온 겨울 철새 고니(백조)
집에 있기 답답하면 무조건 서울 근교로 달려 나가지요.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따라가다 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겨울 눈 녹듯 풀리고 어느새 여유가 생깁니다. 창 밖으로 펼쳐진 하늘도 보고, 강물도 보고...... 잎들을 다 떨구어 속내가 훤히 드러난 산등성이도 보고...... 한 폭의 수묵화처럼 겹겹이 싸인 산등성이를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기까지 한답니다. 우리 부부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이 양평인가 봅니다. 오늘은 뭐 새로운 볼거리가 없을까? 하며 무작정 달리다 보면 양평쪽이네요. 겨울철에는 새를 찍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팔당댐 근교에서는 대포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들이 팔당을 향해 즐비하게 삼각대를 펼쳐 놓고 있는 장면을 많이 목격할 수 있지요. 팔당을 지나다니면서 저도 항상 궁금..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