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6. 17:51ㆍ인사말카드
가을이 오나 했더니
단풍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11월
찬바람 불어 나무를 흔들어대면
고운 단풍 떨어져 낙엽으로 뒹굴어
더욱 쓸쓸한 가을 길이 되겠지요.
그런 생각을 하면 왠지 쓸쓸하지만,
연초록 새로운 잎들을 달고 다시
우리 앞에 봄을 알려줄 푸른 나무를 생각하면
쓸쓸함 보다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자연의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It's for you.
풍경이 드리는
가을의 선물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엔
더 따뜻한 마음으로
가을 낙엽 주워 선물하며
맘 따스한 날들로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발밑에 떨어진 단풍 하나에
문득 쓸쓸한 생각이 듭니다.
아니야!
가을이 준 선물이지!
쓸쓸한 마음 비우고
가을이 건넨 기쁨과 감사로 채워봅니다.
마지막 잎새마저 떨어진다 해도
우리 쓸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에 잎새 하나 그려 놓고
희망을 꿈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가을을 축복합니다.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11월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계절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코로나도 조심하세요.
따뜻한 차 한 잔 하시고11월 힘차게 출발하세요.
당신의 가을을 축복합니다.
11월은 근심 걱정 없고
사랑과 웃음만 넘쳐나는 한 달이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고맙다 애썼다 장하다
나는 네가 익어 떨어질 때까지 살아나온 그 마음을 안다
- '밤나무 아래서' 박노해
박노해 시인은
밤나무 아래 떨어지는 밤 한 톨을 보며 고맙다고 합니다.
애썼다고 합니다.
장하다고 합니다.
밤이 익어서 떨어질 때까지 살아나온 그 마음을 안다고 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은 사람에게,
위로 올라가다 떨어진 사람에게,
버티느라 애썼다.
올라가느라 애썼다.
장하다. 말 할 수 있는
시인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나태주 _ 11월
나태주 시인은 낮이 짧아져서 더욱 사랑해야겠다고 합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진 가을에는
더욱 사랑해야겠습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멀리서 빈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 싯귀를 빌려
안부를 전합니다.
꽃처럼 웃고 있는 너(그대) 한 사람으로 하여
이 가을은 더 눈부시게 아름다울것을 믿어요.
10월 마무리 잘 하시고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11월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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