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2. 18:59ㆍ풍경쌤의느린여행
봄은 남으로부터 시작하죠^^
올해는 예년보다
봄꽃이 더 일찍 피어
제주도를 비롯한 남녘에는 벌써 봄꽃 소식이 올라오고 있네요.
남도의 젖줄 섬진강이 굽어 흐르는 광양매화마을에
봄의 전령사 매화 축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봄꽃 축제가 시작되는 #광양매화축제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
2024 광양매화축제
- 축제명칭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 축제기간 : 2024.03.08. (금) ~ 2024.03.17. (일) 10일간
- 축제시간 : 07:00 ~ 18:00
- 축제장소 : 광양시다압면매화마을 일원
- 요금 : 유료 5,000원(지역상품권 환급)
* 면제대상 : 6세이하, 65세 이상, 19세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인솔교원 등
광양매화축제 요금은 5,000원이지만,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고 하니 부담은 없네요.
광양매화마을은
우리 나라에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봄꽃 명소입니다.
당연히 봄꽃 축제의 서막을 여는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지지요.
봄 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가
쫓비산 산자락을 덮으면
마을은 온통 꽃동네가 됩니다.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
광양매화마을은
동요 고향의 봄을 연상케하는
울긋불긋 꽃동네입니다.
축제장 안내도만 봐도
화사한 봄이 느껴지지 않나요?
매화주차장부터 시작되는 다섯 코스의 길,
사랑으로,
낭만으로,
소망으로,
추억으로,
우정으로,
길 이름도 어쩜 이리 예쁘지요?
매화주차장에서 청매실농원까지 가는
다섯 코스의 길을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다 걷고 싶습니다.
광양매화축제 주차 정보
주차장은 넓지만, 축제 기간에는 주차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축제장까지 진입하는 도로가 꽉 막혀 있어서 축제장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당일치기 관광으로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진입로에서 꽉 막혀서 차 안에서 시간을 다 보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은 후로는 주변 볼거리도 많아 저는 전날 미리 가서 아침 일찍 방문합니다.
올해는 매화마을 일반차량 통제를 하니 둔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매화축제 행사장까지 가게 되어 있네요.
매화축제 행사장 ~ 둔치주차장 운행시간은 첫 출발 시간 6:00 ~ 마지막 출발시간 18:00 이고, 매화축제 행사장에서 둔치주차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마지막 출발 시간이 19:00 까지라고 합니다.
둔치주차장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575-12
홍쌍리 청매실농원 장독대는 어마어마합니다.
숨쉬는 항아리 속에서
잘 익은 매실청은 매실청 중에서도 상품이지요.
홍쌍리여사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65년 밤나무 1만주, 매실나무 2천주가 심어진
산비탈 농가에 시집와
피땀어린 노력으로
지금의 청매실 농원을 일구어낸
신지식인 농업인으로,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서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눈 속에서
매화꽃을 피워낸 장본인 이시랍니다.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광양만과 이순신대교의 야경도 무척 아름답다고 하니
야경까지 관광하시면 더 좋겠네요^^
참고로 광양9경도 올려 봅니다.
광양7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도
봄이면 동백축제를 할 만큼 유명하구요,
저도 아직 못 가 봤지만,
구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퍽 아름답다고 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먹는 즐거움이죠^^
광양 먹거리 하면
가을에는 광양불고기 축제를 열 정도로
또 광양불고기가 유명하지요.
2024.02.23 - [풍경쌤의느린여행] - 3월 꽃구경 명소 2024 구례 산동면 산수유꽃 축제 (축제기간,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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