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 16:30ㆍ인사말카드
12월이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참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위까지 닥치니
세상은 더욱 냉혹하게만 보입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로 예측한다고 하니
추위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경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12월을 시작하며
고마운 마음을 담은 12월 인사말도 건네시면서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라
이 겨울이 더욱 춥고 쓸쓸할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함박눈처럼 내릴 수 있는
우리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풍경쌤의 12월 인사말 공유합니다.
겨울은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그 따뜻함을 건네는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기 바랍니다.
연말은
자책보다 위로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쓰담쓰담
스스로를 위로하며
긍정 마인드로 따뜻한 연말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안도현 시인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시의 일부입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겨울 좋은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 안도현
https://youtu.be/OuE94JFoOro?si=b9ZDdSiSzTD1G4GP
겨울 좋은 시
겨울 날의 희망
詩 박노해
따뜻한 사람이 좋다면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꽃피는 얼굴이 좋다면
우리 겨울 침묵을 가질 일이다
빛나는 날들이 좋다면
우리 겨울 밤들을 가질 일이다
눈보라처럼 매섭고
겨울 나무처럼 벌거벗은
가난한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우리 희망은, 긴 겨울 추위에 얼면서
얼어붙은 심장에 뜨거운 피가 돌고
얼어붙은 뿌리에 푸른 불길이 살아나는 것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우리 겨울 희망을 품을 일이다
https://youtu.be/fPN6jHuEwsM?si=YLomNG6-o37x-QWw
- "12월의 문이 열렸습니다. 따뜻함으로 가득 채우는 한 달 되세요."
-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12월, 소중한 순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 "따스한 차 한 잔처럼 포근한 12월 되시길 바랍니다."
- "마음에 따뜻한 불빛을 밝히는 12월 되세요."
- "2024년 한 해도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한 달 행복하게 보내세요."
-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12월 되길 바랍니다."
- "한 해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며, 감사로 마무리하는 12월 되세요."
- "올해 함께해준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뜻깊은 12월 되세요."
- "2024년의 마지막 달도 따뜻한 사랑과 감사로 채워보세요."
- "올해의 끝자락에서도 새 희망이 피어나는 12월 되세요."
- "추위 속에서도 꿈과 용기가 꽃피우는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 "다시 한 번 힘차게 내딛을 수 있는 에너지가 가득한 12월 되세요."
- "춥지만 빛나는 겨울처럼, 따뜻한 희망으로 가득한 한 달 보내세요."
- "올해의 마지막 한 달도 스스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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