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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
하늘가에 피어나는 하얀 구름이 예뻐
자꾸만 하늘을 보는 가을입니다.
하늘이 높아가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고
시원한 바람도 느껴집니다.
10월 인사말로 안부를 전하며
가을 속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넉넉하게 이 가을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o_soop 풍경쌤


그냥 좋은것이
가장 좋은것 이라는
어느 시인의 글귀가 떠오릅니다.
우리를 지치게했던
여름 뒤에 오는 계절이라 그런지
가을은
그냥 좋은 계절이네요.

올해는 여름이 길어서인지
아직 단풍 소식이 없네요.
이 인사말 이미지는
10월의 끝자락쯤에나 전할 수 있으려나요?



멀리서 빈다
- 나 태 주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그 한 사람이 나, 너, 우리이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QlfbQwLjVVA?si=pHlAfDNAg767y3sQ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생황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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