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겨울강

꽁꽁 얼어붙은 홍천강 겨울 풍경 | 홍천강 꽁꽁축제는 취소됨 설 전 주말이라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장도 볼 겸 무작정 용문역 앞에 있는 양평 천년시장에 갔다가 낭패만 보았다. 양평 천년시장은 오일장으로 5일과 10일이 장날이란다. 5일장이 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명절 전이라 장이 열렸을거라 생각했는데...... 양평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홍천강까지 가 보기로......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의 분위기는 즐길 수 없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열리던 홍천강 꽁꽁얼음축제장으로 내비에게 부탁하고 달리는 길이 한적하고 좋다. 뒤따라오는 차량 없으니 천천히 내가 내고 싶은 속도로 달리다 멈추고 싶은 곳이 보이면 멈추기를 반복하며 홍천강으로...... 날씨도 포근해서 마치 봄이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내비가 알려준대로 목적지 도착! 강 가에 주차공.. 더보기
꽁꽁 얼어붙은 홍천강 겨울 풍경 설 전 주말이라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장도 볼 겸 무작정 용문역 앞에 있는 양평 천년시장에 갔다가 낭패만 보았다. 양평 천년시장은 오일장으로 5일과 10일이 장날이란다. 5일장이 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명절 전이라 장이 열렸을거라 생각했는데...... 양평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홍천강까지 가 보기로......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의 분위기는 즐길 수 없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열리던 홍천강 꽁꽁얼음축제장으로 내비에게 부탁하고 달리는 길이 한적하고 좋다. 뒤따라오는 차량 없으니 천천히 내가 내고 싶은 속도로 달리다 멈추고 싶은 곳이 보이면 멈추기를 반복하며 홍천강으로...... 날씨도 포근해서 마치 봄이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내비가 알려준대로 목적지 도착! 강 가에 주차공.. 더보기
두물머리 아침 풍경 | 여명에서 일출까지 매일 아침을 맞이하지만 옆지기의 꾐에 특별한 아침을 맞으러 새벽 어둠 속을 달려 두물머리로 나왔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두물머리에서의 아침! 두물머리의 아침은 어떨까? 이 추위에 상상만으로도 춥고 세찬 바람만 상상이 되지만 또 한편, 해는 어느쪽으로 떠 오를까? 물안개는 얼마나 아름답게 피어날까? 강물은 또 얼마나 눈부신 아침 햇살로 반짝거릴까? 기대 반, 우려 반 가슴이 두근거린다. 수묵담채화 같은 저 산등성이는 뭐람! 선물같은 그림 한 폭이 내 눈 앞에 펼쳐 있다. 일찍 일어난 새 한 마리가 벌써 강을 깨우고 있다. 어두움에 시커먼 강을 연상했는데 새벽 강은 의외로 평온했다. 해 뜨기 전 하늘빛이 강물에 비쳐 하늘과 강이 서로 맞닿아 있다. 롱패딩에 모자까지 쓰고 완전무장을 하고 나오긴 했지만, 겨울 ..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