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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시인

[가을 좋은시]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 가을 시 한 편 멀리서 빈다 - 나 태 주 -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좀 더 기다려주지..... ​가을비는 왜 아직 지지 않은 단풍들마저 데려 가려는지 가을비가 내리는 잿빛 가을 주말입니다. ​ 단풍마저 떨구고 나면 가을은 휑한 찬바람에 더욱 스산해지겠지요. ​ 거리에는 낙엽이 뒹굴고, 마음은 텅 빈 운동장처럼 공허함만 가득차겠지요. ​ 길 떠나는 낙엽처럼, 애써 붙들어둔 마음도 먼 -길 떠나기라.. 더보기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 행복,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행복 나태주 ​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책을 펼쳐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좋은 책들이 있다. 어렵지 않으면서 오래오래 향기처럼 남는 그런 책은 일부러 주변 아무 곳에나 그냥 내버려 둔다. 청소를 하다 책이 눈에 띈다. 책을 펴 읽다가 어떤 날은 책상으로 올라가 필사를 하고, 어떤 날은 컴퓨터를 열어 시화를 만들고, 또 어떤 날은 아예 영상시를 만든다. 청소 생각은 까마득하게 잊고......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도 그런 책 중의 한 권이다. 행복 /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내가 너.. 더보기
나태주 시인의 가을 시 - 멀리서 빈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풀꽃 시인의 가을 시 한 편 멀리서 빈다 - 나 태 주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BGM : Nocturne - Asher Fulero.mp3 Editor _ By #풍경의_느린여행 좀 더 기다려주지..... 아직 지지 않은 단풍들마저 데려 가려는지 가을비가 내리는 잿빛 가을 주말입니다. 단풍마저 떨군 가을은 휑한 찬바람에 더욱 스산해지겠지요. 거리에는 낙엽이 뒹굴고, 마음에는 텅 빈 운동장처럼 공허함만 가득차겠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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