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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3

봄시 한 편 | 봄이 오는 길목에서 _ 이해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삶의 온갖 아픔속에서도내 마음엔 조금씩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꽃을 피우고 싶어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아침부처 우리집 뜰안을 서성이는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아직 잔설이 녹지 않고내 마음의 바위 틈에흐르는 물소리 들으며일어서는 봄과 함께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내가 사는 세상과내가 보는 사람들이모두 새롭고 소중하여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봄은 겨울에도 숨어서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봄이오는 길목에서   봄이 오는 제주 산방산 들판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다.    동백꽃 활짝 핀 제주동백수목원은벌써 환한 봄이다.   꽁꽁 얼어 붙었던홍천강물도 서서히 풀리며겨울을 밀어내고 있었다.   https://youtu.. 2025. 2. 23.
꽁꽁 얼어붙은 홍천강 겨울 풍경 | 홍천강 꽁꽁축제는 취소됨 설 전 주말이라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장도 볼 겸 무작정 용문역 앞에 있는 양평 천년시장에 갔다가 낭패만 보았다. 양평 천년시장은 오일장으로 5일과 10일이 장날이란다. 5일장이 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명절 전이라 장이 열렸을거라 생각했는데...... 양평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홍천강까지 가 보기로......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의 분위기는 즐길 수 없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열리던 홍천강 꽁꽁얼음축제장으로 내비에게 부탁하고 달리는 길이 한적하고 좋다. 뒤따라오는 차량 없으니 천천히 내가 내고 싶은 속도로 달리다 멈추고 싶은 곳이 보이면 멈추기를 반복하며 홍천강으로...... 날씨도 포근해서 마치 봄이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내비가 알려준대로 목적지 도착! 강 가에 주차공.. 2022. 2. 5.
꽁꽁 얼어붙은 홍천강 겨울 풍경 설 전 주말이라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장도 볼 겸 무작정 용문역 앞에 있는 양평 천년시장에 갔다가 낭패만 보았다. 양평 천년시장은 오일장으로 5일과 10일이 장날이란다. 5일장이 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명절 전이라 장이 열렸을거라 생각했는데...... 양평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홍천강까지 가 보기로......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의 분위기는 즐길 수 없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열리던 홍천강 꽁꽁얼음축제장으로 내비에게 부탁하고 달리는 길이 한적하고 좋다. 뒤따라오는 차량 없으니 천천히 내가 내고 싶은 속도로 달리다 멈추고 싶은 곳이 보이면 멈추기를 반복하며 홍천강으로...... 날씨도 포근해서 마치 봄이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내비가 알려준대로 목적지 도착! 강 가에 주차공..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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