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9. 22:38ㆍ풍경쌤의느린여행
여름철 핫한 레포츠를 들라 하면 래프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원도 인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자작나무숲도 있지만, 여름이면 물맑은 내린천 계곡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랍니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풍부한 수량의 인제 내린전 계곡은 래프팅의 명소입니다.
물 맑기로 소문난 오대산과 설악산의 울창한 숲의 청정계곡에서 흘러나온 맑고 깨끗한 청정수 내린천 계곡에서 한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는 한번에 날리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에너지까지 충전하는 일석이조의 여름 여행~
인제 내린천 래프팅은 다양한 난이도의 급류 코스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빠른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짜릿함이 일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인제 궁동유원지에서 고사리까지 이어지는 20km 구간은 수직 하강이 많은 S자 계곡으로 급류타기의 최적지로 꼽힌답니다.
인제 내린천 래프팅 위치 : 강원 인제군 기린면 북리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으니 강원도라 해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한여름 한낮의 열기를 피해 조용하고 숲과 계곡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래프팅의 성지, 자작나무 힐링숲이 있는 강원도 인제로 왔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펜션이 고사리 마을이었는데 바로 옆으로 내린천이 흐르고 있었네요.
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물도 엄청 맑지요.
청정계곡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의 '내' 자와 하류 지역에 해당되는 인제군 기린면의 '린'자를 따서 내린천이라는 이름이 되었답니다.
거친 물살을 가르며 위기를 돌파해 나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계곡에 앉아 가만히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스릴이 넘칩니다.
래프팅이란?
계곡의 거친 물살을 고무보트에 의지해 맨 몸으로 헤쳐 나가는 모험!
8 ~ 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계곡이나 강등, 강한 급류가 있는 곳에서 기본적인 조정기술과 이동 요령을 숙지한 다음 조타수(키잡이)의 구령에 따라 강한 물살에 맞서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도전적인 수상레포츠입니다.
안전요원 구명조끼 등에 Life Guide 라고 써 있는 글씨가 인상적입니다.
위기의 순간 대원들의 목숨을 지켜줄 건강미 넘치는 단단한 근육질의 Life Guide 안전요원의 대응이 어떤 위기에서도 대원들을 지켜줄것만 같은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래프팅 장비
래프팅 : 10-12인승 크기. pvc 또는 고무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뒤집히는 위험을 피하고 바위나 급류를 쉽게 제칠 수 있는 바닥으로 만들어졌다.
패들(노) : 패들은 물살을 헤치며 배를 저어 나가게 하는 도구이며, 담수지역 등에서 배의 방향을 바꾸기위해 필요하다. 알루미늄, 폴리프로필렌 등의 재질로 만들어져 가볍고 강하다.
헬맷(안전모) : 바위 사이사이를 흘러 내리는 급류를 타기에 머리보호를 위해 반드시 써야한다. 래프팅용 헬멧은 머리의 취약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단단하다. 편안함과 청각에 지장이 없다.
라이프 자켓 :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의 착용으로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위에서 뜰 수 있으며, 구명조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0kg까지 물위에서 안전하게 뜰 수 있다.
구명 로프 : 짐을 메달아 고정시키거나, 배를 이동시킬때 필요하다. 사람이 물에 빠졌을때나 그외 긴급상황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아찔해 보이는데
두려움도 즐길 줄 아는 젊음이 부럽습니다.
얼마나 스릴이 있을까요?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 아이들도 타고 있는데
아직 노를 젓지는 못하지만 두려움을 이기는 극기를 배우고 있겠죠?
인제군 기린면도 어쩌면 천혜의 자연 자원 내린천을 기반으로 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내린천 래프팅 뿐 아니라 각종 레포츠들도 많아 펜션 사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이 정말 맑지요^^
저 계곡 물에 발담그고 있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구명 조끼에 명성래프팅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니 여러 업체가 내린천에서 서로 상생하고 있나 봅니다.
보트마다 안전요원이 탑승 하고 있어서 위험하진 않겠지만,
안전모나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을 해야 안전할 것 같습니다.
래프팅 장비
래프팅 : 10-12인승 크기. pvc 또는 고무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뒤집히는 위험을 피하고 바위나 급류를 쉽게 제칠 수 있는 바닥으로 만들어졌다.
패들(노) : 패들은 물살을 헤치며 배를 저어 나가게 하는 도구이며, 담수지역 등에서 배의 방향을 바꾸기위해 필요하다. 알루미늄, 폴리프로필렌 등의 재질로 만들어져 가볍고 강하다.
헬맷(안전모) : 바위 사이사이를 흘러 내리는 급류를 타기에 머리보호를 위해 반드시 써야한다. 래프팅용 헬멧은 머리의 취약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단단하다. 편안함과 청각에 지장이 없다.
라이프 자켓 :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의 착용으로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위에서 뜰 수 있으며, 구명조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0kg까지 물위에서 안전하게 뜰 수 있다.
구명 로프 : 짐을 메달아 고정시키거나, 배를 이동시킬때 필요하다. 사람이 물에 빠졌을때나 그외 긴급상황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내가 본 팀 중에서 가장 박력있고 재미있게 타고 내려온 팀 이었어요.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을 안전요원이 보시고서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시니 저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주네요^^
물살이 센 상류를 지나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물도 잔잔해져서 사람들의 표정이 여유로워 보이지요.
얼굴 가득 웃음이 가득한 표정들이 좋아 보였어요.
아찔해 보이는데
두려움도 즐길 줄 아는 젊음이 부럽습니다.
얼마나 스릴이 있을까요?
위 동영상으로 보시면 더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어려보였던 아이인데
아직 노를 젓지는 못하지만 아마 지금 두려움을 극복하는 극기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겠지요?
내린천 주변 경관도 참 아름다운데
래프팅에 열중하느라 주변을 볼 겨를이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종착지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네요.
아마 처음 래프팅에 도전할 때에는 출발 전 두려움 반 설렘 반 이었겠지요.
내린천을 따라 긴--물살을 헤치며 오는 과정에서
때론 잔잔한 물살도 있었겠지만, 급류도 있고,
돌부리에 걸려 위기에 처한 때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혜를 모아 노를 저으며 종착지에 다다를 수 있었겠지요.
이건 보트 모양도 다르고 노(패들) 모양도 다르네요.
펀약킹
‘더키(ducky)’ 또는 ‘인플레터블(inflatable)’이라고도 불리는 펀약킹은 래프팅보다 스릴감이 넘칩니다.
11-12명이 타는 래프팅에 비해 승선인원도 2-3명 인데다, 카약처럼 양날 노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드도 빨라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펀약킹은 강의 거친물살과 급류를 헤치며 나아가면서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으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혼자만의 힘으로 헤쳐나가야하기 때문에 래프팅과는 다른 다이나믹함이 있는 레포츠입니다.
펀약킹은 래프팅보다 훨씬 작아서 똑같은 급류나 파도를 타더라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래프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습니다.
탈 것이 래프팅 보트가 아닌 카약(배) 입니다.
2-3인승 크기. pvc 또는 고무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뒤집히는 위험을 피하고 바위나 급류를 쉽게 제칠 수 있는 바닥으로 만들어졌다.
출처 : 조이레포츠 홈페이지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타고 왔던 래프팅을 육지로 끌어 올려서 제 자리로 갖다 놓는 과정까지 마쳐야 래프팅이 끈난겁니다.
마지막 팀은 여유있게 내린천에서 물놀이까지 즐기네요.
래프팅을 제 자리에 갖다 놓고 업체 버스를 타고 출발점으로 가서 씻고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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