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사말 카드 이미지 & 2월 좋은 시 김종해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오숲 풍경쌤의 2월 인사말 카드 이미지

 

창 가에 비치는 햇살이 

따사로워 보이는 1월 마지막 날입니다.

 

햇살 가득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2월은

겨울과 봄 사이의 

징검다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우내 얼었던 개울에 나가 

돌다리를 건너듯 

하루 하루 

가벼운 걸음으로 

봄을 향해 가는 2월이면 좋겠습니다.

 

오숲지기 풍경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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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좋은 시가 있어 

2월 인사말 카드 이미지로 만들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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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좋은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오숲 풍경쌤의 2월 인사말 카드 이미지

 

 

김종해 시 _ 그대 앞에 봄이 있다 By 오숲 풍경쌤

 

2월 좋은 시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오숲 풍경쌤의 2월 인사말 카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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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좋은 시 -2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2월 좋은 시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류시화 By 오숲 풍경쌤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이다

 

모든 꽃나무는

홀로 봄앓이하는 겨울

봉오리를 열어

자신의 봄이 되려고 하는

 

너의 전 생애는

안으로 꽃 피려는 노력과

바깥으로 꽃 피려는 노력

두 가지일 것이니

 

꽃이 필 때

그 꽃을 맨 처음 보는 이는

꽃나무 자신

 

꽃샘추위에 시달린다면

너는 곧 꽃 필 것이다

 

 

 

2월 좋은 시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류시화 By 오숲 풍경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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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채우지 못한 한 달 같은 2월이지만,

그 안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2월 4일)도 있고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2월 10일)도 있고,

눈이 녹아서 비가 되는 절기 우수 雨水(2월 19일)도 있고,

정월대보름(2월 24일)도 들어 있네요.

​

무엇보다

올해는 평년보다 하루가 더 많은

29개의 선물같은 날들이 있네요.

​

2월,

기분 좋은 설렘으로 시작하시고

매일매일 소확행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숲 풍경쌤의 2월 인사말 카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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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청명한 물소리가 

마치 봄이 오는 소리 같습니다.

 

청아한 봄의 소리 들으며

기분 전환 하시면서 2월 새롭게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xq1JKwk_zdE?si=VbWSyJyXsFCM51W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