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고택 서산 유기방 가옥 수선화

수선화가 있는 풍경 

타이틀도 참 예쁩니다.

 

서해안의 전통가옥 충청남도 민속문화제 제23호 서산유기방가옥은 매년 3~4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수선화 풍경이 100년 고택의 고즈넉한 언덕 위를 노랗게 물들이는 봄꽃 수선화 명소입니다.

 

 

솔숲 아래 핀 수선화가 마치 노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펼쳐져 있습니다.

 

 

 

 

서산유기방가옥 : 충천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운산면)

 

 

서산유기방가옥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전통 한옥으로 1949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큰말이라는 동네의 안쪽 맟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년이 넘는 송림이 우거진 야산을 배경으로 남향에 자리하고 있는 수선화의 기품과 아주 잘 어우러진 고택입니다.

 

 

언덕배기 솔숲 사잇길을 걷는 기분은 다녀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찐 행복이지요.

나만 아는 비밀의 정원이면 좋으련만, 나만 몰랐던 수선화정원 이었나 봅니다.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가는 길은 좀 고생스러웠지만,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반겨주니 고생하며 찾아온 보람이 있었네요. 

 

 

 

 

 

 

 

 

 

 

 

 

 

 

 

 

 

 

 

 

 

 

 

유기방가옥에서 민박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솔숲길 걸으며 아침 산책을 해도 좋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있지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