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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쌤의느린여행

남해 여행 가볼만한곳 가천 다랭이마을 유채꽃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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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배기를 깎아 바다로 이어진 계단식 남해 다랭이논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와!

예쁜 봄!

예쁜 다랭이마을!

남해 여행 가볼만한곳

  •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21 다랭이두레방
  • 국가명승제 15호인 층층이 계단식 논, 밭이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다랭이마을은 전통, 문화,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열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보물섬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1번지 체험휴양마을입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의 봄은 지금 유채꽃이 꽃물결을 이루어 장관입니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과, 노란 유채꽃의 선명한 색에 눈이 시원해지네요.


다랭이(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의 ‘다랑이’의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 ‘다랭이’라고 부른답니다.


남해다랭이마을유채꽃

어서 이 봄길로 들어오라 부르는것만 같은 봄길을 천천히 걷습니다.

무거웠던 발걸음은 새의 깃털을 단 듯 가벼워지고

유년의 동심으로 돌아가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천천히 걷기도 합니다.

봄풍경이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신부도 보이네요.

그림같은 풍경 속에서 사람도 그림 같습니다.

순백으로 빛나는 목련화처럼 순결하고 아름다운 면사포를 쓴 4월의 신부여!

둘이 손 잡고 가는 길이 항상 꽃길이기를 축복합니다.


봄처럼 부지런하라는 어느 시인의 싯구가 떠오르네요.

한 뼘 땅도 소홀히 하지 않고 일구어 씨앗을 뿌리는 남해 다랭이마을 사람들은 부지런한 봄을 닮았나 봅니다.

농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농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작은 텃밭 앞에서 부지런한 다랭이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읽습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

흙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닮았을까요?

슬로시티 남해 다랭이마을은 느리지만 조급해하지 않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척박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옛 것을 보전하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착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입니다.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 내 마음도 흙길처럼 부드러워집니다.

오래오래 걸어도 좋은 길에는 행복 바이러스가 뿜뿜하네요.

남해다랭이마을

예쁜 봄을 캔버스에 담아 봅니다.






남해다랭이마을 핫스팟 카페톨

남쪽 끝이라 여행지로는 다소 멀기도 하지만, 청춘 남녀들의 국내 여행 성지처럼 노란 유채꽃 들길을 걷는 연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의 핫스팟 카페톨은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핫한 스팟입니다.

바다 끝에 보이는 빨간 나무의자가 바로 카페톨의 포토존이랍니다.

다들 바다를 보며 뒷모습을 찍길래 저도 찍었는데 남해 다랭이마을 핫스팟 맞는 것 같더라구요^^

예쁜 봄을 선물해준 다랭이마을의 시간들을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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