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 21:16ㆍ풍경쌤의느린여행
가자!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여름 휴가는 산과 바다죠^^
블로그 이웃님의 아야진 해변 포스팅을 보니 가고 싶어
이번 여름 휴가는 산과 바다를 다 볼 수 있는 강원도로!
아야진 해수욕장의 여름 풍경이 보고 싶어 첫 코스로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으로 정했지요.
강원도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033-680-3356
주차요금 무료 (해변 입구의 주차장이 만차되어 다른 곳으로 안내 받아 주차)
* 시즌에는 아무래도 주차 문제가 있으니까 빨리 가는 것이 최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속초에서 북쪽, 7번 국도로 6km, 아야진 해수욕장에서는 수려한 환경은 물론이고 평화롭고 한적한 바로 그 느낌의 바다를 선사합니다.
고운 모래가 깔려있고 수심이 해변에서 30m까지는 1.5m~2m정도로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매년 군부대와의 협의로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낚시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입니다.
또한 주변에 설악산과 청정 바다 그리고 금강산의 첫 관문인 통일 전망대와 주변에 관동 팔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남편이 주차하러 간 동안 저는 먼저 내려서 해수욕장 주변을 둘러 보았지요.
날씨가 흐려 기대했던 아야진 해변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이곳 아야진 해수욕장의 풍경이 이채롭습니다.
먼 바다에는 제트보트를 타는 익스트림한 풍경도 보이네요.
바다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질러도 여기까지 들리지도 않네요^^
아야진 해수욕장은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은 해수욕장이었어요.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은 스노쿨링도 하고
조개나 물고기를 잡기도 해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야진 해변입니다.
저도 얼른 내려가서 저 바위 위를 걸어보고 싶네요^^
해수욕장 가운데는 아야진 해변 왼쪽 바위 풍경과는 다른 풍경이네요.
하얀 파도가 밀려와 부딪히고,
튜브를 타고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튜브를 타고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아닌
아야진 해변에 동화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해변에서 다들 뭔가에 열심인듯 보입니다.
해수욕장 왼쪽으로는 바위가 넓게 펼쳐져 있고 수심이 깊지 않아서 그런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어른들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같이 어우러져 여름을 즐기는 가족들이 보기 좋았어요.
해수욕장 바위 위에 거북이 조형물이 눈에 띄었는데요~
해수욕장 바위 위에 세워진 거북이 조형물은 복을 가져 온다는 아야진(구암마을)의 유래에 얽힌 바다 거북이랍니다.
왼쪽으로는 널직한 바위가 펼쳐져 있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뜰채를 들고 뭔가를 잡기도 하고,.
아야진 해수욕장 오른쪽으로는 바다에서 튜브를 타며 파도타기를 즐기는 모습도 보이네요.
아야진 해수욕장 오른쪽 풍경은
좀 더 북적북적해서 해수욕장 분위기가 나네요.
동해안에는 해수욕장이 많아서 그런지
그래도 생각 밖에 복잡한 분위기는 아니네요.
여기까지 왔으니 내려는 가 봐야죠^^
저 인파 속으로 들어가 분위기를 더 가까이서 느껴 보고 싶었어요.
넓은 바위 위에도 올라가 보고 싶고.....
이렇게 바다 바로 옆 바위 위에 텐트를 칠 수 있어서
물놀이 하다 쉬기도 좋겠어요.
고운 모래사장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신나게 소꿉놀이 하다 더워서 아마 바닷속으로 들어 갔겠죠?
#스노쿨링 하기에는 물이 얕이 보이긴 하지만
스노쿨링을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이네요.
파도도 제법 밀려와서 파도타기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네요.
텐트를 비워 두고 다들 바닷속으로 들어 간 모양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신기해 하는 것 중 하나는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쳐 놓고
자리를 비우는 것이랍니다.
모래도 아주 고와서
모래에서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어요.
아야진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Please~
아야진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의 포스터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야진 해수욕장은 대체로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했건만
울 옆지기 모자를 놓고 왔네요. ㅠㅠ
모자를 벗어서 차 위에 놓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차 위에 올려 놓은 모자 생각^^ 아차!
다시 되돌아 가 보았는데
없~~네~요~~~
찾아 왔으면 쓰레기가 안되었을텐데
지금쯤 아야진 해변의 쓰레기가 되어 돌아다니고 있겠죠?
가을이나 겨울바다도 참 아름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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