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1. 14:02ㆍ풍경쌤의느린여행
산과 강,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하늘이 내린 강원도 인제,
여름철 레포츠 래프팅의 성지 내린천에 다녀 왔습니다.
물도 맑고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수량도 더 풍부해서
래프팅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내린천 위치 : 강원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인제읍 44번 국도→1.5km→우회전→합강교→홍천방면 31번 국도→합강유원지→내린천계곡
역시나 내린천에서
래프팅 체험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대리만족도도 높고,
산 계곡에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는
젊음의 함성 소리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분도 듭니다.
강원도 인제 내린천
내린천은 양양군에 있는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방산에서 흘러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소양강 상류 합강까지 40여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여름철 레포츠 래프팅 명소로 잘 알려진 계곡이다. 내린천은 급류 구간도 있어서 익사이팅과 스릴을 만끽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여름철 레포츠의 명소다.
내린천 수변공원이 있는 이곳에
주차장도 있고, 샤워장도 있습니다.
여기가 인제 래프팅 출발지인데,
수량에 따라서 출발지가 바뀌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래프팅 업체들이
이곳에 모여 있어요.
인제 내린천 래프팅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지만,
현장에서도 바로 접수가 가능하네요.
단체는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단체인 경우에는 전화 상담도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보통은 팀으로 구성되어 래프팅을 타기도 하지만,
개인도 가능하네요.
인원수가 적으면
다른 업체들끼리도 한 팀을 구성해서
래프팅을 탈 수 있습니다.
여름철 레포츠는
오싹오싹한 긴장감과
짜릿짜릿한 스릴이 있어야
또 재미가 있긴 합니다. ㅎㅎ
유속이 빠르지 않은 구간에서는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급물살이 있는 구간에서는
긴장감도 감도네요.
베테랑 가이드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내린천은 큰 바위가 많아서
가끔 바위에 걸리기도 하고
바위에 걸려 보트가 뒤집어지기도 하지만
안전모와 구급조끼를 착용하고 있어서
큰 사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래프팅 체험을 할 때에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해야 할듯요.
물에 빠져 슬리퍼가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아쿠아슈즈가 없으면
현장에서 렌탈도 가능한걸로 알아요.
업체에 따라 픽업을 하는 곳도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픽업도 확인하고 예약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름 극성수기가 되면
숙소가 너무 비싸고
숙소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데,
펜션까지는 아니어도
민박 수준의 숙박시설도 있으니
함께 알아보시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타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엄마는 겁이 많아서 못탄다고 절대 못타게 해서
대리만족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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