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7. 20:52ㆍ풍경쌤의느린여행
휴가 첫 날,
핫한 여름
몸은 시원한 곳을 원하고,
마음은 액티비티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곳!
인제 리버뷰 카페 커피홀베이커리 인제스테이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산 따라 물 따라 오다 보니
인제까지 오게 되었다.
인북천과 내린천 두 물길이 만나는 지점에 놓인
합강교 아래에서 보이는 리버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여기서 보니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인북천을 흐르는
인제 시가지가 배산임수(背山臨水)다.
잔잔하게 흐르는 인북천을 따라 펼쳐진
인제 시내가 평화로워 보인다.
여기서 쉬어가자!
합강교 옆 엑스게임 번지점프도 보인다.
여기가 좋겠다~
여기서 쉬어 가자~
커피홀베이커리 인제스테이점
강원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759
엑스게임 번지점프 이용고객에게는 수료증을 제시하면 커피홀 전 메뉴 10% 할인 이벤트도 있다.
요즘 대형 카페에 비하면 커피홀 내부는 아주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무엇보다 넓은 통창 밖으로 밖에서 보았던 탁 트인 리버뷰가 있어 답답해 보이지 않아 좋다.
어디로 앉을까?
리버뷰 반대쪽은 도로가 보이니까
당연 리버뷰로 앉아야지.
갓 구운듯한 빵들도 맛있어 보이는데
점심 식사 계획이 있어서 음료만 마시기로......
일단 주문부터 해야지^^
요즘은 어딜 가나 키오스크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데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리버뷰는 제대로 일 것 같은데......
카페 내부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음료가 나오기 전 인증샷 찰칵 찰칵!
인제는 역시 자작나무숲이지^^
나는 딸기라떼, 짝꿍은 자바칩홀리치노
이름도 생소한 자바칩홀리치노 이 맛은 뭘까?
자바칩 홀리치노는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자바칩을 갈아 만든 홀리치노라고 한다.
시원한 카페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를 마시니 천국이다.
창 밖으로 번지점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와우!
뛰어내리는 순간,
아니 뛰어 내리려고 서 있는 순간 가슴은 얼마나 두근반 세근반일까?
용기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스릴 넘치는 레저가 바로 번지점프가 아닐까 싶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날고자 하는 막연한 꿈을 꾸었겠지.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처럼.
그래서 인간이 직접 누리지 못하는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행기를 발명하고, 낙하산,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까지......
사람들은 무한도전을 즐긴다.
영화도 그렇고, 놀이기구도 그렇고
무서워 무서워 하면서도 보게 되고,
떨려 떨려 하면서도 타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가 보다.
왜 내 가슴이 더 콩닥거리는지 모르겠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잠깐 테라스로 나오니
한여름밤 야경도 아름다울 것 같다.
테라스에서 보니 건물 1층 잔디 정원에도 테이블이 있다.
밤에는 시원한 강바람에 앉아 있어도 좋겠다.
내린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 가면
여름철 래프팅 성지
인제 내린천 래프팅을 하는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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