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8. 22:15ㆍ풍경쌤의느린여행
남양주 다산유적지 가는 길 연꽃마을 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다산 얼음썰매장 올해도 개장했네요.
팔당을 지나 다산생태공원쪽으로 가다 보면 연꽃마을 머루터널 앞에서 보이는 이런 뷰가 있어요.
왼쪽 산이 쇠말산이고, 오른쪽은 토끼섬~
토끼섬으로 가는 길에 서 있는 나홀로 나무 뷰를 좋아해서 오며 가며 이곳에서 멈추게 되는 곳이지요.
지난 해 이곳을 지나다 우연히 얼음썰매장을 보게 되어 올해도 개장했으려나 궁금해 지나는 길에 들러 보았는데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네요.
논처럼 조성된 연꽃이 피었던 자리에 겨울이 되면 이곳 연꽃마을 마을기업에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썰매 빌려 타는 입장료가 3,000원 이었는데 올해는 4,000원 이랍니다.
이름도 바뀌었네요.
작년에는 다산유적지 얼음썰매장 이었는데 연꽃마을 추억의 얼음썰매장 이라고 쓰여 있네요.
비닐하우스 안에는 어묵이나 컵라면, 커피, 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도 있고, 밖에는 군고구마도 팔고 있네요.
군고구마가 3개에 5,000원인데 따끈따끈해서 즉석에서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작년에는 안보이던 눈썰매장에서 타는 썰매도 보이네요.
쌍둥이인듯한 아이들이 옷도 똑같이 입고 아빠가 끄는 얼음썰매를 타고 있네요.
토끼 모자까지 깔맞춤을 한 아이들의 뒷모습이 귀여워서 한 컷!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은 오로지 자식을 위해서라면 있는 힘을 다하시지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처음 타 보는 얼음썰매를 쌩쌩 잘도 탑니다.
가끔 미끄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더 쌩쌩 달립니다.
그래서 옛 말에 '아이들은 다치면서 큰다.' 는 말이 있나 봅니다.
의젓하게 가부좌를 하고 앉아 혼자서도 잘 타네요.
귀여운 쌍둥이 꼬마들은 아빠가 끄는 썰매를 달라고 하더니 사이좋게 서로 썰매를 태워주기도 하네요.
끄는 모습이 제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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