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계방산 겨울 산행 | 상고대가 멋진 설경

2022. 1. 13. 11:29풍경쌤의느린여행

728x90
반응형

 

평창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만큼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철에 특히 인기있는 곳이다. 

평창이 품은 계방산은 해발 1,577m의 명산으로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지만, 운두령(해발1,089m)에서 오르면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어 설산을 오르는 겨울 산행지로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 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데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 한다


산행코스
운두령~깔딱고개~주목군락~계방산 정상~주목삼거리~노동계곡 ~이승복생가~삼거리주차장  (약 12.4km   산행시간 약 5시간 )

 

 

 

 

 

 

 

푹푹 패인 눈길을 헤치며 사람들은 겨울 산을 즐긴다.

목표를 향하여 오로지 앞만 보고 나아간다.

한 발 두 발 뚜벅이처럼!

 

 

 

 

 

 

 

칼날처럼 세운 상고대를 보니 바람을 알 것 같다.

매서운 북서풍이 만들어낸 걸작 상고대를 보기 위해서는 매서운 바람을 탓할수만은 없겠다.

 

 

 

정상의 기쁨도 순간이지만,

그 순간 성취감은 인생을 살면서 위기의 순간마다 큰 에너지원이 될 것이다.

 

 

정상에 서면 세상은 더 넓다는 것을 알게 한다.

 

 

 

 

 

 

운두령 노동계곡

 

얼음장 사이로 흐르는 겨울 계곡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다 무참히 죽임을 당한 어린 이승복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