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2. 18:10ㆍ풍경쌤의느린여행
봄을 가장 환히 밝혀주는 꽃은 역시 벚꽃입니다.
한 그루만 피어도 주변이 환해지죠^^
서울은 남산을 비롯하여, 석촌호수, 여의도 등 벚꽃 명소가 많아 해마다 벚꽃 시즌이 되면 올해는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도 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그동안 폐쇄했던 벚꽃길을 개방해서 올해는 더 가벼운 마음으로 꽃구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요.
저는 지난 주말 흐느러진 수양벚꽃이 특히 아름다운 동작동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다녀 왔답니다.
현충원 벚꽃 지금 절정입니다.
아름다운 꽃길에서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꽃을 즐깁니다.
벚꽃 명소마다 인파는 어쩔수가 없지만, 그래도 곧 지고 말 꽃이니까 인파 속에서도 꽃이 있어 즐겁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의 얼굴을 일일이 블라인딩 처리하기 어려워 수채화 느낌으로 편집해 보았어요.
현충원으로 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지요^^
서울현충원 개방시간
현충원은 연중 무휴로 개방 시간은 06:00 ~ 18:00
업무시설(전시관)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고, 휴관일이 있으니 전시관을 방문하시려면 미리 현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snmb.mil.kr/snmb/176/subview.do
서울현충원 교통편
지하철 4호선 동작역 2벚, 4번 출구를 이용하시거나, 9호선 동작(현충원 역) 8번 출구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https://www.snmb.mil.kr/snmb/176/subview.do
주말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요~
분수도 가동되어 한층 시원해 보이기도 해서 좋았답니다.
조금 멀직이서 벚꽃을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촬영해도 멋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충성분수대는 국가의 자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주신 호국 영령들의 정신을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날씨가 좋아 꽃들도 눈이 부실 정도로 더 환한 얼굴입니다.
이 봄이 가기 전에, 아니 벚꽃 지기 전에 서울현충원 꽃 길 걸어 보세요.
혼자여도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도 좋고.
그리고,
그 길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 하나 꽃피웠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snmb.mil.kr/snmb/211/sub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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