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하동매실(매화)거리 홍매화 위치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법

꽃을 찾아나선 주말,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의 매화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예쁜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어요.
 
올해는 봄꽃축제를 준비하는 지자체들이
봄꽃들의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축제 계획에 차질을 빚는다고 하는데
청계천 매화는 성실하게 꽃망울을 터트려
봄을 기다리는 서울 시민에게 활짝 핀 봄을 안겨주었네요.
 
먼저 청계천 매화 꽃들부터 보여 드릴게요^^
 

청계천 하동매실거리 매화

 

 
앙상한 가지에
꽃분홍 홍매화가 코사지처럼 달려 있어요.
예쁘죠^^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에는 
담양 대나무거리도 있어서
초록 대나무들이 홍매화의 배경이 되어 주고 있었어요.

 

 

 

 

 
 

청계천 하동매실거리 매화

 

■ 하동매실거리 찾아가는 법

■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계천 산책로 용답역에서 신답역 1.2km 구간
■  지하철 : 2호선 용답역 2번 출구, 신답역 1번 출구
■  주차 : 용답동 공영주차장
 

 
 
 

 
용답역 2번출구로 빠져 나오니 바로 청계천 매화거리로 연결됩니다.
 

 
 
 

 

용답역과 신답역 사이 청계천 산책로 구간은
하동 매실거리와 담양 대나무 거리가 조성되어
봄이면 서울의 매화 꽃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초관심사가 되는 곳이지요.
아마 서울에서는 청계천 매화소식이 가장 빨라서 더욱 더 사랑을 받는 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매화 나무는 신답역쪽에 있어요.
 
 

 

 

 

대나무숲 죽순 무단채취 금지 안내문도 걸려 있네요^^
경제 선진국 답게
시민의식도 선진국이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노력할게요^^

 
 

 

산책로를 따라 꽃길을 걷다
걸음을 멈추고 꽃을 찍는 사람들
꽃 향기를 맡는 사람들
저마다
아름다운 봄을 느껴봅니다.
 

 

 

경상남도 하동 매실거리는 2006년 3월 30일에 조성이 되었네요.
 

 
아이를 무등 태운 아빠는
아이에게 매화 향을 느끼게 해 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일까요?
 

 
 
 
 

 
 

 

홍매화 가지에 매실의 무단채취를 금지한다는 경고문도 붙어있네요.
 

 

 
 
 

 

청계천 옆 수양버드나무 가지도 
물이 올라 새 잎을 틔우고 있습니다.
 

 

 
 

 
 

청계천에 너구리도 자주 나타나고 있나 봅니다.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감소되면서 먹이를 찾기 위해 야생동물들이 도심까지 내려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