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8. 18:24ㆍ풍경쌤의느린여행
올해는 예년보다 꽃이 늦어서 그런지 봄이 더디 오는 것만 같네요.
서둘러 봄을 맞이하고 싶어 봄맞이 겸 양재동 꽃시장에 나왔습니다.
양재동 화훼단지 찾아가는 법
양재화훼공판장은 양재시민의숲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가기 좋습니다.
노란 수선화가 활짝 웃으며 먼저 반겨주네요.
양재동 꽃시장은 지금 봄꽃을 집에 들여 놓으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네요.
겨우내 온실에서 잘 자란 꽃들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거리로 나왔네요.
프리뮬러 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쥬리안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네요.
쥬리안은 검색해 보니 프리뮬러의 한 종류라고 하네요.
프리뮬러는 꽃 색이 다양하고 화사해서 봄철 대표적인 조경 화초가 아닌가 싶어요.
포트 하나만 놓아도 예쁘지만, 대형 화분에 색색이 꽃을 섞어 놓으면 더 화려하고 예쁜 화분이 되지요.
색색이 고운 꽃만 봐도 기분 전환이 되네요.
제라늄, 패랭이....... 꽃마다 이름표를 붙여 놓아서 꽃이름 공부하기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빨간 동백도 예쁘게도 피었네요.
여름꽃 수국도 벌써 나왔네요.
분재로 키운 산당화(명자나무꽃)도 참 멋스럽네요.
라일락인줄 알았더니 팥꽃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네요.
아! 팥꽃나무 꽃이었네요.
다육이들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네요.
선인장 종류의 열대 식물들도 멋진 화기에 담아 놓으니 훨씬 더 멋스러워 보입니다.
호접란도 꽃대가 엄청 많이 올라와 있네요.
선물용으로 구입하면 꽤 비쌀텐데 차만 가져왔더라면 하나 싣고 가고 싶네요.
동영상으로 보면 더 좋아요^^
화기들도 다양하고 예쁜 것들도 많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꽃도 못 사고 꽃구경만 신나게 하고 눈도장만 찍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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