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4. 17:43ㆍ풍경쌤의느린여행
포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산정호수
서울에서 가까워 부모님 모시고 가족과 바람 쐬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놀이시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습니다.
명성산, 망봉산, 망두봉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에서 보트나 오리배를 타며 주변 경관을 둘러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에전에는 오리배를 탔는데 힘들어서 지금은 그냥 보트를 타고 말지요^^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들은 아침 잠이 없으시니 일찍 출발하면 차도 밀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일찍 도착하며 탈 것들도 기다리지 않고 타서 좋구요^^
산정호수 1일 주차요금은 2,000원(경차 1,000원) 입니다.
입구에 바로 놀이시설이 있어요.
복잡해지기 전에 먼저 보트를 타러 이동~~
일찍 가면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산정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참 좋았어요.
둘레길에 있는 다람쥐 쉼터 카페에서 나는 커피 향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즐겨 보았던 낭만닥터 김사부에 나오는 돌담병원 촬영장이 산정호수에 있답니다.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다 보면 돌담병원 가는 길~ 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소나무도 멋있고 돌담도 있고 나름 운치있어요.
가을이면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을 보트를 타고 보면 더 멋있더라구요^^
중간 지점에 종이 있는데 높아서 종을 치지는 못했어요.
산정호수를 반바퀴 돌면 차도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요.
여기 카페는 야생화도 판매하고 있어서 야생화도 둘러볼 수 있어요.
분위기가 좋으니 빵은 무조건 맛이 있습니다.^^
국민가수 임영웅의 고향 포천에 왔더니 임영웅 머그컵도 판매하고 있네요.
한바퀴를 돌고 싶었는데
어른들은 그만 돌아가고 싶다네요.
사실 돌아가나, 한 바퀴 도나 비슷한데 그냥 돌아 나왔답니다.
어른들 모시고 오면 일찍 도착해서 보트 타고 둘레길 좀 걷다 차 한 잔 마시고 돌아나와 점식 식사하러 이동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점심 식사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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