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4. 18:57ㆍ풍경쌤의느린여행
지금 남도는 매화에 산수유까지 꽃물결을 이루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지요.
산수유길~ 하면 단연 구례 산수유마을을 떠올리게 되지요.
하지만, 너무 멀다 보니 마음 뿐...... 꽃그리메처럼 그리워만 하며 마음만 가 닿는 곳이 되고 말지요.
꽃구경 못가서 아쉬워하는 마음 있거들랑 서울에도 걷기 좋은 노란 산수유길이 있으니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서울에서도
산수유꽃 활짝 핀
샛노란 봄길을 걸을 수 있는
그곳이 어디일까요?
남도의 꽃소식에 이어 서울에도 덩달아 꽃으로 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봄길을 걷고 싶으신가요?
꽃길을 걷고 싶으신가요?
지난 주에는 그림같은 구례 산수유마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서울에서도 산수유꽃 활짝 핀 샛노란 봄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어제 서울 올림픽공원 노란 산수유길 활짝 핀 노란 꽃길 속에서 행복하다 왔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산수유길에 산수유 개화 소식 알려 드립니다.
노란 꽃길을 걸어보세요.
서울 올림픽공원 산수유길
2021년 3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산수유길의 산수유꽃 개화 현황입니다.
예쁘지요^^
활짝 피었지요^^
요 몇일 따뜻한 봄기운에 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나 봅니다.
산수유 노란 꽃 덕분에 올림픽공원이 환해졌습니다.
꽃길을 걷는 내내 노란 봄기운이 따뜻하게 감싸주는 듯 해서 마냥 행복한 봄길을 걸었답니다.
사실, 올림픽공원을 찾아간 건 산수유 꽃길을 걷기 위함이 아니라 요즘 올림픽공원에 다양한 새들이 많이 모인다길래 찾아갔는데 예쁜 꽃들이 먼저 반가운 손님처럼 활짝 반겨주니 그저 기분이 좋습니다.
산수유꽃이 이렇게 피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도 못하고 갔는데
이렇게 예쁜 꽃길이 펼쳐져있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파릇파릇 돋아나는 푸른 새싹들이 배경이 되어 초록초록 싱그러운 배경이 되어 줍니다.
환한 노랑에 마음도 환해집니다.
싱그러운 초록에 눈이 맑아집니다.
긴 긴 겨울 봄을 기다렸던 마음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노란 봄을 담아갑니다.
예쁘게 봄나들이룩으로 갖춰입은 사람들은 봄꽃보다 더 예쁘게 찍히려고 세상 가장 예쁜 표정으로 꽃 사이에 당당하게 포즈를 취합니다.
과연 이 꽃보다 더 화사하고 예쁜 사진이 되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꽃 속에서 더 돋보이는 꽃이 되려 하지 말고, 꽃 속에 함께 어우러져서 너도 나도 꽃이 되면 더 아름다운 사진이 될 듯!!
봄에는 노랑꽃들이 많이 피는 계절이지요.
산수유꽃보다 더 먼저 피는 생강나무꽃을 비롯해서 산수유꽃, 개나리꽃, 영춘화, 민들레도 노란 봄꽃이지요.
Yellow 노랑
노랑색이 심리적으로 주는 영향이 있을 듯 해서 네이버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노랑은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낙천적인 태도를 갖게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도록 도움을 주는 색채랍니다.
심리적인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올림픽공원 노란 산수유길을 걸어보세요.
컬러가 마케팅에 주는 효과도 있네요.
스마일 컬러 노랑은 빛을 발하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 색, 친절함을 나타내는 주요색으로 명랑하고 쾌활한 외향적인 느낌을 주는 색이랍니다.
또한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의 심리에 호소력을 가질 수 있는 색이기도 한답니다.
기분좋은 컬러감으로 물든 노란 봄길,
미소를 머금게 하는 노란 꽃길 올림픽공원의 산수유길에서 행복한 봄을 누려보세요~~
산수유 꽃말이 영원불변이랍니다.
산수유 꽃그늘 아래에서 변하지 않는 마음을 나누어도 좋겠습니다.
혹시 자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 올림픽공원 주차요금 알고 가세요^^
주차요금제가 바뀌어서 하루 종일 머무르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겠어요.
올림픽공원 주차요금
기본 20분에 시간당 600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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