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명소 인천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여명 & 일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3대의 풍차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게으름을 물리치고 달려왔다.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공원
총 넓이는 약 350만 ㎡에 이른다.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 ㎡가 1999년 6월 개장되었다.
▣ 위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로154번길 77
▣ 공원 이용시간 : 04:00 ~ 22:00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있음
▣ 주차시설 사용료
최초 30분까지 300원, 30분 이후 15분당 150원 추가
전일주차요금(5시간 이상) : 3,000원
주차장도 넓고, 주차요금도 착해서 차를 가지고 와도 부담이 없다.
하늘과 땅 사이 안개가 덮힌 소래습지의 가을은
갈색 물감으로 쓱쓱 터치해 놓은 유화처럼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자욱한 안개가 지면 위에 떠 있는
여명의 하늘빛은 참 붉기도 하다.
오늘 아침은 어떤 해가 떠 오를까?
기다림은 설레임이 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풍차가 있는 일출 포인트를 찾아 갔다.
부지런하신 진사님들은
벌써 삼각대를 펼쳐 놓고 햇님을 기다리고 계신다.
광활한 소래습지의 가을은
갈대밭 사이로 데크로드가 펼쳐져 있어
가을 분위기 느끼며
천천히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곧 해가 떠 오를 듯
여명이 밝아온다.
자욱한 안개 너머 산등성이에 해가 떠 올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아침을 선물한다.
감동의 아침이다.
세 대의 풍차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가 있는 풍경~
한 폭의 그림이다.
일제히 터트리는 셔터 소리와 함께
아침 해가 두둥실 떠 올랐다.
말간 햇살이 닿는 곳마다
반짝반짝 금빛이 된다.
해는 금세 둥실 떠 올랐고
사람들은 하나 둘 자리를 떠나지만,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금빛 아침 속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갈대밭 사이로 놓인 데크로드를 따라
아침 산책길에 나섰다.
조금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떠니
기분 좋은 아침이 된다.
좋다.
햇살 속에 모두가 빛난다.
거미줄에 대롱대롱 맺힌 이슬방울도
금빛으로 빛나는 아침이다.
주말 아침,
아침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금빛 찬란한 아침 속에서
사람들도 그림이 된다.
찬란한 아침 해 덕분에
선물같은 아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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