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 여행 가볼만한곳 서귀포 동백수목원 애기동백꽃

 

지금 제주 서귀포의 겨울은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 추위를 잊게 한다.

 

제주 돌하르방

 

하늘길과 바닷길을 이용해야 하는 제주도 여행은

갑작스런 기후를 예측할 수 없어

자칫 발이 묶이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따뜻한 제주 여행을 많이 선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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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명소

- 서귀포 제주동백수목원 -

 

제주동백수목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9-2

 

연락처 : 064-764-4473

 

입장료 :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
커피 음료 셀프로 한 잔 제공

운영시간 
매일 09:00 - 17:30 (00:00 - 00:10 휴게시간)
17:00 발권마감

 

 

제주동백수목원

 

꽃길은 언제나 기분좋은 길이다.

 

파란 하늘

진분홍 동백꽃 

 

서울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외출도 자제하라고 하는데

제주의 하늘은 푸르기만 하다.

 

 

 

제주동백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애기동백나무 숲(수령 45년 이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4대를 이어온 동백사랑이 지금의 제주 겨울 핫플 동백수목원이 되었다.

 

 

 

한송이 한송이 들여다 보면

지는 꽃들도 많다.

하지만, 

꽃 진 다고 서러워 할 필요가 없다.

 

 

 

제주동백수목원

 

 

피는 꽃도 아름답지만, 

붉은 꽃잎 떨어져 내린

동백숲은 그야말로 꽃길이다.

 

 

 

 

 

 

 

 

제주동백수목원에서 700m 거리에 있는 

위미리 위미동백나무군락(제주 기념물 제39호) 는 

현재 조성중이라고 하니

점점 더 아름다운 제주의 핫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봄이 오는 길목인가?

 

마치 이 길 따라

봄이 올 것만 같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봄처녀가 서 있을것만 같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되어야 

비로소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동백꽃은 11월 말경부터 피기 시작해 

2~3월까지 화려함을 잃지 않는 겨울꽃이다.

 

 

 

 

 

대부분의 꽃들은 꿀벌이 수정을 하는데

동백꽃은 새들이 수정을 도와 꽃을 피우는 

조매화(鳥媒花)다.

 

아하!

동백꽃에 동박새들이 많이 모여드는 이유가

바로 동백꽃이 조매화이기 때문이었구나!

 

 

 

한겨울에도 야외 웨딩 촬영을 하는

예비 신랑신부도 보인다. 

 

웨딩촬영까지 하는 장소라면

역시 핫플이 맞다.

 

 

 

 

동백숲 사이로 

다른 꽃들도 피어 있지만

동백숲이 워낙 화려해서 동백만 보인다.

 

 

 

 

 

 

 

 

 

 

 

 

한 잎 한 잎 떨어져내린 잎들이

마치 주단을 깔아 놓은 듯 핑크빛 꽃길을 드리워 놓아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꽃길에서

그저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