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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이해인 수녀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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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한 편] 

이해인 수녀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좋은시 : 이해인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by풍경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해인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포천 허브아일랜다 라벤더 꽃밭

 

 

 

꽃들이 내뱉는 향기에

걸음을 멈춘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꽃들이 말을 건네고 있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싯구 덕분에

요즘은 꽃향기가 나면

아!

꽃들이 말을 건네고 있구나!

하고 다가갈 때가 많다.

 

 

꽃이 저마다의 향기를 지녔듯이

사람에게도 저마다의 향기가 있다.

 

 

 

다가가고 싶은 사람!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그 사람에게서는

고운 꽃향기가 풍기고 있기 때문이리라.

 

 

 

 

사람의 향기는

인품의 향기라는 시처럼

훌륭한 인품에서

풍기는 향기는

그윽하고

깊은 

그리고

맡을수록

기분 좋은 향기가 난다.

 

 

-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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