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4. 16:28ㆍ풍경쌤의느린여행
금강산도 식후경
춘천에는 닭갈비촌이 있을 정도로
닭갈비가 유명한 고장이지요.
춘천에 왔으니
춘천의 명물 춘천닭갈비는 먹고 가야죠^^
닭갈비촌으로 가면 분위기는 더 좋긴 하겠지만
거긴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인지라
남춘천역에서 가까운 닭갈비 맛집을 검색하니
명동우미닭갈비가 괜찮아 보여 찾아왔어요.
잘 찾아온듯.....
주소 : 강원 춘천시 영서로 2345 명동우미닭갈비
영업시간 : 10:00 ~ 20:50 (라스트오더 20:00)
033-257-1919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휴무
메뉴
닭갈비 : 14,000원
닭내장 : 14,000원
소주, 맥주 : 5,000원
누룽지볶음밥 : 3,000원
Since 1970 이라고 쓰여 있네요.
30년 이상된 춘천닭갈비 맛집 맞나봐요^^
방송에도 많이 나왔던 곳이네요.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는데
음식점에 비해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주차도우미가 계셔서
주차는 불편하지 않았어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왔는데도
약간의 웨이팅은 있었지만
테이블이 워낙 많아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각자 담아 먹을 수 있게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동치미 국물이 좋아서
음료는 따로 마시지 않았네요^^
옆 테이블에서 풍겨오는 냄새가 어찌나 좋은지
빨리 먹고 싶었는데
.
.
.
드뎌
우리 테이블에도
기다리던 닭갈비가 나왔네요^^
음식은 색감도 예뻐야죠^^
일단 비주얼이 좋아
맛있을것 같구요^^
철판이 넓어서
더 푸짐해 보여요^^
직원분들이 테이블마다 오셔서
직접 볶아주셔서 젓가락 들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철판에서 맛있게 익어가고 있지요~
닭갈비는 역시 철판에서 익혀 먹어야 제 맛이예요^^
드뎌 먹자 타임!
일단 냄새는 기가 막혀요^^
개인적으로 깻잎을 마지막에 넣어 주면
깻잎향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맛도 충분히 맛있네요^^
먹을 때 사진은 항상 없어요^^
암튼 맛있게 싹싹 먹어 치웠어요.
철판에 볶아 먹는 밥은 또 별미죠^^
옆 테이블에서 밥을 볶아 먹는 것을 보니
밥을 볶아 철판에 얇게 펴 누룽지를 만들어
돌돌 말아서 과자처럼 먹네요.
배는 부르지만
돌돌 말아 먹는 누룽지볶음밥이
신기하고 정말 맛있어 보여
저희도 ......
넓은 철판에 밥을 볶은 후 납작하게 편 다음
도구를 이용해서 돌돌 말아주면
요렇게 됩니다.
누룽지볶음밥, 이게 별미에요^^
춘천에서 닭갈비 먹어도 볶음밥을 누룽지로 해 주시는 가게는 처음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좋았어요.
춘천 닭갈비 맛집 인정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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