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행 가볼만한곳 매봉산 바람의 언덕 _ 여름 휴가지 추천

2024. 8. 9. 12:34풍경쌤의느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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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자~~♬

 

8월의 폭염에도

상쾌한 바람이 좋았던 

해발 1,304m 매봉산 자락에 펼쳐진

여름 휴가지 명소

 

하늘 다음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여름 휴가지로 선택한 태백

 

바람의 언덕 해발 1,304m 정상은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했다.

 

 

 

 

 

■ 주소 : 강원 태백시 창죽동 9-440

 

 

 

 

정상 근처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관광객들의 교통 혼잡과 고랭지 배추밭의 피해 예상으로

일반 차량은 통제하고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아뿔싸!

셔틀버스가 출발해버린다.

 

셔틀버스는 정상까지 운행을 하지 않아서 1시간을 더 걸어올라가야 하고, 

택시는 정상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택시요금은 왕복 20,000원

택시 기사님이 15분간 대기를 하고 계셔서

15분 동안 둘러 보고 

다시 그 택시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고 한다.

 

택시를 타자~

 

물론 셔틀버스는 타지 않아서 

비교할 순 없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20,000원의 택시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기사님께서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라며

창문을 열어 주셨다. 

 

열린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온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시원한 자연풍인가!

 

 

태백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원지대로 

해발 평균 높이가 900m 여서

여름에도 에어컨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 바람의 언덕이 있는 매봉산의 높이는 해발 1,304m이니 얼마나 시원하고 좋을까?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고랭지배추밭이 초록 주단처럼 펼쳐진 산등성이에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

그 위에 푸른 하늘이 흰 구름을 둥실 띄워 놓았다.

 

 

 

올라오는 차 안에서 이미 마음은 빼앗겼고,

바람의 언덕에 첫 발을 내딛고 본 풍경에

나도 모르게 감탄사만 흘러나왔다.

 

 

 

 

거대한 풍력발전기 아래 서 있는 사람들이

아주 작고 순해 보인다.

 

 

 

갤럭시폰으로 촬영했는데

이건 한 폭의 수채화다!!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라 

가시거리도 좋아 겹겹이 둘린 먼-- 산들까지 다 보이고

첩첩 산들이 산그림자를 드리워

이 또한 그림 같다.

 

 

 

택시가 이곳 해발 1,272m 높이 까지 올라 와서 

몇 걸음만 걸어 올라가면 된다. 

 

산 정상을 이렇게 쉽게 올라오다니!!

 

 

 

읽을건 읽고 올라가야지^^

 

제3호 풍력발전기

■ Tower 높이 : 49m

■ 발전풍속범위 : 4~25(m/sec)

■ 회전자직경 : 52m

타워 높이가 49m에 회전자 직경이 52m라는 간단한 정보만 학습하고

전망대로 go~

 

 

 

 

 

정상에서 바라본 View

 

발 아래 산들이 있고

올려다보지 않아도 하늘이 보인다.

 

오늘 하늘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다.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려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 속에서 탄성과 웃음 소리가 들려 온다. 

 

가끔씩

이곳에서 캠핑하면 좋겠다.

내려가기 싫다~~는 소리도 들려 온다.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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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IXRyUdZYrgg?si=8Pw7fvogF-RAaIJr

 

 

 

 

평소에는 아래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는데

이곳 고랭지 배추 단지 농가의 피해와 휴가철 많은 관광객으로 교통 혼잡이 심해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올라올 때

기사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에 의하면

이곳 태백 고랭지 배추는 9월이 마지막 수확이라고 한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해준 이곳에서 

무슨 소원이 또 필요했을까?

 

 

모두 이루어져라!

 

간절한 소원이었다면

모두 이루어지길......

 

 

 

 

 

사방을 둘러봐도 겹겹이 산이다.

평야와 마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곳 태백이 가장 강원도의 산골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와서 

올려다본 바람의언덕 정상 뷰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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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만 아니라면

저기 밭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백의 바람은 최고였다!!

 

 

 

https://youtu.be/k4NE0XQd8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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