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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좋은시40

[새해를 시작하는 1월 희망시 좋은시] 목필균 시 1월 새해를 여는 1월 희망시 한 편 소개합니다.지난 연말을 보내며 가졌던 아쉬움도,또 다시 새 희망을 다짐을 하며 시작한 새해 '새해' 라는 단어 속에는환한 아침 서광이 그려지고, 희망이 그려지고,출발점이 그려지지 않나요? 저는 올 새해를 시작하면서새로운 다짐을 하고 싶어 희망의 출발선 1월은 축복이라고 한 목필균 시인의 1월 시로 영상을 만들어 시가 주는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로 새해를 출발했답니다. 이제 열흘 지난 1월 새해인데 벌써 '희망'도 '축복'도 희미해져간 것 같아 마음을 다잡하 보고 싶어 영상시를 옮겨봅니다.  1월목필균 시 https://youtu.be/j3-kwf1JX1s?si=948cm3jfHR847S3G새해를 여는 시 : 목필균 시인의 1월  By O_soop 풍경쌤  1월 목필균 새해가.. 2024. 1. 11.
[가을 좋은시]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 가을 시 한 편 멀리서 빈다 - 나 태 주 -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좀 더 기다려주지..... ​가을비는 왜 아직 지지 않은 단풍들마저 데려 가려는지 가을비가 내리는 잿빛 가을 주말입니다. ​ 단풍마저 떨구고 나면 가을은 휑한 찬바람에 더욱 스산해지겠지요. ​ 거리에는 낙엽이 뒹굴고, 마음은 텅 빈 운동장처럼 공허함만 가득차겠지요. ​ 길 떠나는 낙엽처럼, 애써 붙들어둔 마음도 먼 -길 떠나기라.. 2023. 10. 27.
가을의 기도 좋은글 - 가을에는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사람도 나무를 닮았다. 그래서일까? 단풍으로 물든 가을을 지나 낙엽이 지는 때는 겸허해지는 시간이 된다. 조용히 나를 내려 놓고 기도를 되풀이한다. 가을에는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가을에는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 ​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 ​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 ​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 2023. 10. 25.
[추석 좋은 시] 이해인 수녀의 달빛 기도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이해인 수녀님의 달빛 기도 중에서 달빛 기도 이 해인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 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 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 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이해인 수녀님의 달빛기도처럼 우리의 모난 마음도 달빛처럼 부드러워지기를 욕심의 어둠을 걷어 내고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 지는 한가위가 되기를 2023. 9. 29.
[감동글 실화] 아름다운 판결, 김귀옥 부장판사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아름다운 실화 감동의 판결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김귀옥 부장판사 서울 서초동 소년법정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 홀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법정 안에 중년의 여성부장판사가 들어와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있던 소녀를 향하여 조용히 다정한 목소리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따라 힘차게 외쳐 보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 라고.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소녀는 나지막하게 “나는 이 세상에서...” 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나를 따라 하라고 하면서 "나는 이 세상이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 2023. 9. 16.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 행복,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행복 나태주 ​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책을 펼쳐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좋은 책들이 있다. 어렵지 않으면서 오래오래 향기처럼 남는 그런 책은 일부러 주변 아무 곳에나 그냥 내버려 둔다. 청소를 하다 책이 눈에 띈다. 책을 펴 읽다가 어떤 날은 책상으로 올라가 필사를 하고, 어떤 날은 컴퓨터를 열어 시화를 만들고, 또 어떤 날은 아예 영상시를 만든다. 청소 생각은 까마득하게 잊고......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도 그런 책 중의 한 권이다. 행복 /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내가 너..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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