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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쌤의느린여행138

[신안 가볼만한곳] 섬티아고 순례자의섬 기점소악도 12사도길 트레킹 #2 소악도선착장에 내려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보니 순례길이 역방향이다. 역 방향 이랄것은 없지만, 예수님의 열 두 제자의 이름을 딴 순례자의 집에 번호가 있다 보니 그런 기분이다. 네 개의 섬을 잇는다고 하지만, 1004섬 신안의 섬들은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마치 옆 마을로 마실 가는 기분이다. 단지, 썰물때에만 길이 나기 때문에 물이 빠질때에만 건너 갈 수 있다. 섬티아고 섬과 섬 사이의 길은 하루에 물이 두 번씩 차고 빠져서 썰물 때에만 건널 수 있는 노두길로 이어져 있다. 젊은이들은 다 객지로 나가고 나이든 부모님 세대만 터전을 지키는 조용한 섬에 젊은 예술가들이 참신한 발상으로 이곳네 개의 섬에 열 두 제자의 이름을 딴 작은 예배당을 짓고, 그 길을 걷는 섬티아고 순례길을 만들어 지금은.. 2022. 5. 26.
1004섬 신안 순례자의섬 섬티아고 순례길 기점소악도 12사도길 -1(송공항에서 신안 순례자의섬 1004섬 신안에 있는 섬티아고 순례길을 다녀 왔다. 세계적인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섬티아고 순례길은 섬과 섬을 잇는 노두길을 따라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탐방하는 순례길이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이름을 딴 12개의 작은 예배당은 젊은 예술 작가들의 재능 기부로 만든 작품으로 국내 예술가 뿐 아니라 외국 예술가도 참여했다고 한다. 섬과 섬 사이의 길은 하루에 물이 두 번씩 차고 빠져서 썰물 때에만 건널 수 있는 노두길이라 물 때를 잘 맞춰 가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 섬과 섬 사이 노둣길을 활용해 순례길을 만든 발상이 참 신선했다. 밀물때에는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도 배우고, 인적이 거의 없는 길에서 혼자서 걷는 수행자의 길에도 서 보고, 바닷물이 빠지고 난 후 드러.. 2022. 5. 24.
중랑천 서울장미축제, 꽃잎에 달린 빗방울, 주차정보 담장마다 빨간 넝쿨장미가 걸음을 즐겁게 하는 요즘이다. 중랑천은 지금 장미축제를 하고 있다는데...... 축제 소식을 알면서도 시간이 나지 않아 미루다 오전에 잠깐 짬을 내어 다녀오기로 했는데 하필 비가...... 그래도 가 보자~ 비가 와서 사람들도 없을테니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지. 중랑천 둑방길을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꽃길이다. 장미꽃 터널을 걷는 내내 행복해지는 기분이란......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을 드리워 주겠는가? 서울장미축제 정보 기간 : 2022년 5월 2일~15일(프로그램 진행)/16일~22일(전시) 주 제 : 일상으로의 초대 시간 : 10:00 ~ 24:00 장소 : 중화체육공원 요금 : 무료 주최/주관 : 중랑문화재단 / 후원 : 중랑구 교통편 :.. 2022. 5. 18.
[100세 시대 건강 기행] 몽중루의 서해랑길 기행, 제2구간<송지면 사무소 - 관동리> 걷기 열정이 있다면 언제나 청춘이다. 100세 시대! 몽중루의 건강 기행 몽중루의 서해랑길 기행 제2구간 (해남 송지면사무소 - 관동리) 걷기 몽중루의 서해랑길 기행, 제2구간(해남 송지면사무소 - 관동리> 걷기 서울에서 새벽길 나서서 남도 천리길을 달려 땅끝 해남을 찾는다. 5시간의 장도(長道)는 지루하기는 해도 일상에서는 접하기 힘든 광활한 남도의 풍경을 가까이 보면서 지나게 되어 피곤함을 잊게 된다. 목포(木浦)를 앞두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영산강 무영대교를 건너서면 벌써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명산 월출산이 차 창가로 왔다가 스치듯 지나가고, 잠시 그 잔영을 그려보는 순간 차는 벌써 월출산을 빼어 닮은 가학산 흑석산 산록에 자리한 거대한 공룡상을 지나간다. 해남 여행의 시작이다... 2022. 5. 17.
여수 여행 가볼만한곳 오동도 & 여수해상케이블카 크리스탈캐빈 요금 여수 밤바다~~♬ 밤바다가 아름답다는 여수에 왔다. 참 오랜만에 와 보는 여수~ 여수 하면 역시 오동도지! 하동 십리벚꽃이 만개했을 무렵 지인 몇 분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오동도에 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여수에 케이블카도 없었는데...... 얼마나 변했을까? 오늘 여수여행 코스는 여수 오동도를 한바퀴 돌고 여수 해상케이블카까지 타 볼 계획이다. 여수 오동도 입장료 & 동백열차 요금 여수오동도 입장료는 무료이고, 동백열차를 타면 편도 요금 1,000원으로 오동도까지 들어갈 수 있지만, 우리는 튼튼한 두 발로 걸어서 방파제 800m 길을 걸어 들어가기로. 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도 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어서 자전거로 오동도를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우리는 사진을 찍어야 해.. 2022. 5. 13.
[100세 시대 건강 기행] 몽중루의 지리산 둘레길 기행, 제17구간<송정-오미> 걷기 열정이 있다면 언제나 청춘이다. 100세 시대! 몽중루의 건강 기행 몽중루의 지리산 둘레길 기행 제17구간 걷기 몽중루의 지리산 둘레길 기행, 제17구간 걷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그 이름도 다채롭다. 신록의 계절에 더해 장미의 계절까지. 5월을 맞은 지리산 남쪽 산록은 지금 벌써, 중부지방에 한 발 앞서 5월 신록이 한창이다. 산자락의 숲길은 초록의 향연이 싱거롭고, 산록에 접한 과수원길과 들길에는 아카시아 꽃, 찔레꽃들이 한창이다. 이즈음 지리산 둘레길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푸른 5월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그야말로 향기로운 꽃길을 따라 신록의 바닷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지난 7일, 일주일 만에 다시 구례 섬진강변 송정리를 찾았었다. 지리산 둘레길 제17구간 가는 날, 토지면 한수천 변산협 송정마을의..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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