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풍경쌤의느린여행140 양평 재래시장 5일장이 서는 용문역 용문천년시장 추석을 맞이하는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도 보고 싶기도 하고, 겸사겸사 시장도 볼 겸 전통시장 볼거리 먹거리를 찾아 양평 용문천년시장에 다녀 왔어요. 용문천년시장은 5일 마다 장이 서는 재래시장으로 끝자리가 5, 10일인 날 용문역 앞 도로에 차량이 통제되고 장이 서네요. 경의중앙선 용문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오면 바로 용문천년시장이예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올 수 있는 곳이라 서울에서도 재래시장 장구경 삼아 많이들 온다고 합니다. 용문천년시장이 용문 관광지 9경 중 4경에 꼽힐 정도로 용문이 자랑하는 재래시장인가 봅니다. 저희는 자동차를 이용했는데 추석 전이라 그런지 주차가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저희는 용문역 공용주차장을 이용했구요^^ 대체로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고, 장날에는 도로 갓.. 2023. 10. 2. 불갑사 상사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광 불갑산 꽃무릇 산행 가을이 되면 상사화가 붉은 주단을 깔아놓은 불갑산 불갑산은 사찰과 더불어 꽃무릇 자생지로도 이름나 있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고, 잎이 지고 나면 꽃이 피는 등, 꽃과 잎이 함께 볼 수 없다 하여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상사화(相思花)'라 불리는 풀이다. 뿐만 아니라 동백골에는 참식나무(천연기념물 제112호)와 비자나무 등 희귀수종과 단풍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가을철이면 화려하게 빛나곤 한다. 산행 코스 (약7km / 3시간) 불갑사주차장→불갑산입구→덫고개→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노루목→ 해불암→ 동백골 →불갑사→주차장 불갑산과 모악산(347.8m) 사이의 동백골 들머리에 자리잡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인도 승려 마라.. 2023. 9. 18. 구례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대웅전 각황전 석등 운고각 종각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품은 천년고찰 지리산을 찾아가는 길~ 큰 산이 품어서일까? 구례는 언제나 고향 같은 편안함과 넉넉함이 있어 또 찾게 된다. 급변하는 세월 속에서도 유구한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산과 들은 마음을 열리게 한다. 지리산문을 지나 화엄사 길에 들어 섰다.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화엄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구례 화엄사 입장료 - 개인 어른 4,000원 / 청소년·학생 2,000원 / 어린이 1,500원 - 단체(30인 이상) 어른 4,000원 / 청소년·학생 1,600원 / 어린이 1,200원 벌써 5시 반이 지난 시각이라 몇시까지냐고 물으니 8시까지는 관람 가능하다고 하신다. 화엄사 주차장은 화엄사 바로 아래에 있어서 힘들.. 2023. 9. 3. 강화 갈만한곳 나들길 2코스에 있는 덕진진 남장포대 광성보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었던 8월 초, 한여름 햇살은 아침부터 뜨거워 조금만 걸어도 숨이 헉헉 차올랐다. 강화 나들길 2코스에 있는 초지진과 덕진진 등 문화유적지에는 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잠깐 둘러보고 갈 뿐, 도보로 걷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았다. 강화 나들길 2코스는 한여름만 아니라면 역사기행 삼아 아이들과 와도 좋을 견학 장소가 될 것 같다. 우리 가족도 한때 마니산 참성단까지 올라갔던 때가 있었지.활쏘기 체험장에서 둘째가 정확하게 과녘의 중앙을 꿰뚫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외세 침략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초지진을 둘러 보고 덕진진으로 왔다. 초지진에서 덕진진까지는 2.8km 거리라 차로 약 4분 거리이면 갈 수 있어 덕진진 다음 광성보까지 함께 둘러 보.. 2023. 8. 26. 강화도 가볼만한곳 강화 초지진 소나무 포탄 흔적 바다 일출을 보고 싶어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 초지진에 왔다. 지금은 강화대교 초지대교가 놓여 더 이상 섬이 아니지만, 서울에서 가깝고 강 폭이 넓은 지리적인 위치에 있는 강화도는 임금의 도피처로 우리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섬이었다. 그 아픈 역사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초지진의 400년 소나무는 지난 침략의 흔적이 그대로 있다. 강화 초지진(시대 : 조선(효종7))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번지 개방시간 : 매일 09:00 - 18:00 동절기에는 17시까지. 초지진은 문화재로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무료이다. 초지진은 성곽의 둘레가 500m도 안 되는 작은 규모의 방어시설이다. 조선 말기, 한양으로 향하는 적군의 침략을 저지하는 군사적 요충지였던 이곳은 병인양요(1866년)와.. 2023. 8. 20. 양평 두물머리 연꽃과 명물 연핫도그 산책 삼아 나선 양평 두물머리, 언제 태풍이 지나갔느냐는듯 너무 너무 평화롭다. 세찬 바람, 거센 파도에 마음 둘 곳 모르고 불안에 휩싸이는 사람 사는 세상에 비하면 자연의 세계는 어딘지 여유가 느껴진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을 찾아 나서고, 자연 속에서 쉼을 얻고 힐링을 하며 살아갈 에너지를 공급 받는지도 모르겠다. 연꽃 속에서 열심히 꿀을 채취하는 벌이 더 행복할까? 화분을 옮겨줄 벌이 찾아와준 연꽃이 더 행복할까? 말복도 지나고 여름이 기우는데 이제야 꽃대를 올리고 있는 연꽃 위에 잠자리 한 마리 걸터 앉았다. 참 신기하다. 잠자리들은 곡예사처럼 꼭 저렇게 바지랑대 끝처럼 아슬아슬한 자리에 앉는다. 꽃 진 자리 맺힌 연자방은 열매를 튼실히 키우고 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연자방은 꽃꽂이의 훌륭한 소재.. 2023. 8. 13.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 728x90 반응형